늦어지는 결혼, 늙고 있는 엄마들
올해 35세 이상 산모 22.1%로 최대치
올해 3분기 35세이상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의 수가 처음으로 25~29세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의 수를 넘어섰다.
지난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35세 이상의 고연령층 산모의 출생아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25~29세 산모의 출생아 수를 넘었다.
올해 3분기 태어난 아기는 11만 800명으로 지난해 보다 1100명(1.0%)이 증가했다. 이 중 35세 이상 산모 비율이 22.1%로 전년도와 비교해 1.8%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25~29세 산모의 경우에는 21.9%로 1.5%포인트 줄었다. 처음으로 35세 이상의 고연령층 산모가 25~29세 산모의 출생아수를 추월한 것이다.


노산이 많아진 원인은 늦어진 결혼연령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3분기 연령별 혼인율 통계를 보면 35세 미만 여성들의 혼인율은 점점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결혼적령기인 25~29세 여성들이 35.1%로 지난 해에 비해 2.6%포인트 감소했다. 30~34세 여성들도 31.4%로 전년도 대비 0.1%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35세 이상 여성들의 혼인율은 올랐다. 35~39세 여성의 경우 9.7%로 전년도 대비 1.4%포인트 증가했다. 또한 40~44세 여성들도 4.9%로 0.5%포인트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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