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은 축복, 국내 입양 더 늘어나야"
서울시아동복지센터 국내 입양 쑥쑥 현장캠페인 전개


"사랑으로 낳은 행복, 입양은 또 하나의 축복입니다!"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피에스타귀족 강남점에서 열린 제132회 맘스클래스 현장에서 서울시아동복지센터가 주최하는 서울시 국내 입양 '쑥쑥' 캠페인이 진행돼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캠페인은 서울시아동복지센터가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입양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요보호 아동에 대한 국내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2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아동복지센터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이 자리에서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한 팸플릿과 홍보물을 엄마들에게 나눠주고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한 서명전을 진행했다. 또한 캠페인 홈페이지(http://babyboxwho.ibabynews.com)에서 진행되고 있는 입양 홀씨 퍼트리기 이벤트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도 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엄마들에게는 '아동학대 반대 홍보용 물티슈'와 입양홍보 손수건이 증정됐다.
이날 캠페인에 동참한 강정은(29·서울 중구) 씨는 "입양에 대한 거부감은 없지만 임신 중인 엄마 본인들은 정작 생각이 없는 듯하다"면서도 "주변에서 입양을 한다면 축하할 일"이라고 말했다.
문효정(32·경기도 광명시) 씨는 "부정적인 생각은 없다. 하지만 책임은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전엔 책임지지 못할 아이를 입양해 아이에게 두 번의 상처를 남기는 경우도 있어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둘째를 임신 중이기 때문에 현재는 입양 생각이 없지만 나중에라도 셋째가 갖고 싶다면 입양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주위에서 입양한다고 하면 존경할 만한 일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입양 생각이 있었지만 둘째를 가지게 돼 입양을 못하게 됐다'는 예비엄마 강민정(37·서울 성북구) 씨는 "주변에도 불임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아 입양에 대한 고민을 가까이서 지켜본 적도 있다. 또 넷째를 갖고 싶어 입양 생각을 가진 분도 봤다"며 "입양은 멀리 있는 고민도 아니고 부정적인 시선으로 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아동복지센터 김미경 주무관은 "온라인에서 국내 입양 '쑥쑥' 캠페인의 일환으로 입양 홀씨 퍼트리기 캠페인도 진행되고 있다. 홀씨의 의미를 보면, 작은 홀씨가 널리널리 전파된다는 점일 것이다. 작은 댓글 참여 그 자체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며 "시작이 중요하다. 가정이 있는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더 의미있다. 예비 부모님들이고 아이가 있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더 깊은 생각도 들어볼 수 있어서 뜻깊은 현장 캠페인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달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개최되는 맘스클래스 현장에서도 서울시 국내 입양 쑥쑥 캠페인이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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