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어린이 위해 200억 기부 약정
푸르메재단과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 협약식

넥슨 컴퍼니가 푸르메재단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의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20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메이플스토리로 유명한 넥슨컴퍼니는 푸르메재단(이사장 김성수)과 23일 서울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센터에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또한 이날 푸르메재단은 오는 2016년 완공될 서울 마포구 상암동 어린이재활병원의 명칭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넥슨 컴퍼니는 지난해 6월 푸르메재단과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올해 12월까지 약 134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협약으로 내년 완공까지 약 66억원을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병원 건립에 필요한 430억원 중 절반 가까이는 넥슨 컴퍼니의 기부로 이뤄진다.
넥슨 컴퍼니는 지난 2012년 9월 종로구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건립에 10억원 기부를 시작으로 푸르메재단과 연을 맺고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푸르메재단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NS를 통한 '기적의 병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임직원 사회봉사단 '넥슨핸즈'는 장애어린이들과 가족을 위해 어린이날 행사와 연말 음악회를 열고 있다.
또한 '넥슨 자전거 국토종단 원정대'는 부산에서 판교까지 완주 기념으로 페이스북에서 조성된 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사내 마라톤 도전 프로그램 '넥슨 러너즈'는 2014 서울국제마라톤대회 풀코스 완주 기념으로 1억 55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넥슨 컴퍼니의 기부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엔엑스씨(NXC), 넥슨코리아, 네오플 등 넥슨 컴퍼니 관계사들이 함께 건립 기금 모금과 공동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략적인 협력과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넥슨코리아 박지원 대표는 "어린이들이 장애라는 벽 앞에서 포기하지 않도록 기운을 북돋아주고,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 병원이 완공되고 잘 운영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푸르메재단 이정식 공동대표는 "장애어린이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전문재활 의료시설이 부족한 현실에서 뜻있는 큰 걸음 함께 갈 수 있는 친구를 얻었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들에게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착공해 2016년 초 마포구 상암동에 건립될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18,378㎡,지상 7층, 지하 3층(병상 100개) 규모로 지어져 연간 15만 명의 장애어린이들이 이용할 전망이다.
병원의 건립을 위해 故박완서 작가, 신경숙 작가, 정호승 시인, 조무제 前대법관, 가수 션, 이지선 씨 등 시민 6000여 명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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