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끄미의 난' 베비로즈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 파워블로거들 세무조사 진행하기로

과일ㆍ야채 등을 살균세척해주는 제품인 ‘웰빙 깨끄미’에서 인체에 유해한 오존이 발생돼 사용자들이 구토, 가래, 가슴통증 등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웰빙 깨끄미’ 공동구매를 진행한 네이버 블로그 ‘베비로즈의 작은부엌’ 운영자인 현아무개(여·47) 씨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현 씨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의 공동구매를 진행해 제품 1개당 7만원씩 수수료 2억여 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지만, 자신을 믿고 제품을 구입한 주부들에게 ‘한국소비자원의 검사가 잘못됐다. 다시 국제 검사기관에 제품 검사를 의뢰하겠다’며 아직까지 환불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결국 현 씨와 같은 파워블로거에게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지난 1일과 2일 청와대 국민신문고에 파워블로거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고, 국세청이 대응에 나섰다.
국세청은 현 씨와 같이 사업자등록 없이 공동구매를 하는 과정에서 업체와 소비자를 연결해주고 해당 업체로부터 거액의 수수료를 챙긴 파워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탈세혐의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렇듯 이번 '깨끄미의 난' 사태가 파워블로거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로까지 번지고 있는 가운데, 한 파워블로거의 양심고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파워블로거의 말에 따르면 하루 평균 3,000명 이상이 찾는 파워블로그는 업체들의 타깃이 된다. 그리고 파워블로거들은 업체의 제안에 따라 업체의 제품을 홍보하고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대신 소정의 수수료를 받는다. 파워블로거가 업체와 유착관계를 맺는 순간 ‘파워블로거’가 아닌 ‘파워브로커’가 되는 것.
이렇듯 파워블로거의 홍보로 제품의 공동구매가 진행되면 언제든 ‘깨끄미의 난’과 같은 일은 벌어질 수 있는 셈이다. 이 파워블로거는 “차라리 인터넷에서 가격비교해서 구입하고, 블로그에 있는 제품 후기나 상품평에 현혹되지 않길 바란다. 블로그를 통한 업체의 마케팅 핵심은 친밀감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웰빙 깨끄미’를 사용해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은 피해카페(http://cafe.naver.com/kkakmitado)를 개설해 ‘웰빙 깨끄미’를 홍보하고 공동구매를 진행한 베비로즈 운영자 현 씨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이 피해카페에 가입한 6,500여 명의 피해자들은 현 씨의 블로그에서 ‘웰빙 깨끄미’를 사용해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믿고 구입해 배신감을 느꼈다며 제품 환불은 물론, 신체적ㆍ정신적 피해보상을 요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pr@ibabynews.com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9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pr@ibabynews.com
헤**맘2011.07.06 21:49
거참..
엄마들이 믿고 사셨을텐데.. 이익에 눈이
플*워2011.07.06 14:02
뉴스에서..
뉴스에서 세무조사 받는다고 봤어요.
문제가 많지만 않
청*맘2011.07.06 12:06
헉이네염...
제품이라도 괜찮았더라면..정말 하나
웨***이2011.07.06 11:42
헉@@
깨끄미~ 홍보부스에서 세척한 과일 먹은 적 있는데... 씁쓸하네요 _ _ ;;
딸**자2011.07.06 07:24
일이 커지는군요..
파워블로거들 힘들곘어요~
일이 커져서 저도 맘이 좀 아프
이****주2011.07.06 04:01
깨끄미
사용하면서 약간 오존냄새가 난다고만 생
반*이2011.07.06 00:30
일이 커지네요~
인체에 유해한 오존발생문제보다 파
재*맘2011.07.06 00:00
이번에..
벌어진일로 파워블로거들이 조심스러워 지겠어요.
저도 블로그 운영하지만
현*맘2011.07.05 23:29
정말이지..
씁쓸하네요..저도 블로그를 운영하지만...아주 작은 초보블로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