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라섹 엑스트라'로 더 안전한 시력교정
"수술 후 각막 확장증 유발가능성 최소화"
A씨는 심한 고도 근시다. 지난 10년간 소프트렌즈를 착용했으며 3년 전 안과 검사에서 라식에 대한 상담을 받았으나 렌즈부작용으로 각막이 약해 수술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최근 재검사에서는 약한 각막을 튼튼하게 만드는 시술 후 라식수술을 받으면 안전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전과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A씨의 경우처럼 약한 각막을 가진 사람도 시력교정술을 가능케 만들며 최근 주목받는 있는 '라식·라섹 엑스트라'에 대해 알아봤다.
'라식·라섹 엑스트라'는 새로운 개념의 수술이 아니라 각막이 구조적으로 약해 질환이 유발된 원추 각막증이나 각막확장증 환자에게 치료방법으로 시술되고 있는 교차 결합술이 발전된 형태다.
수술 전 잠재적으로 내구성이 약한 환자에게 미리 각막을 튼튼하게 만든 후 라식·라섹 수술을 시행하면 약한 각막을 가진 환자도 수술 후 안전하다는 이론이다.
시술 방법은 UVA 광선과 리보플라빈 용액을 사용해 각막의 내구성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UVA는 태양으로부터 오는 가시 광선의 세가지 유형(자외선 A, B, C) 중 하나로, 가장 약한 자외선이며 눈으로 볼 수 없다.
리보플라빈(비타민B2)은 신체 성장 및 적혈구의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탄수화물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안전성에 대해서는 라식·라섹 엑스트라를 시행하는 동안 노출되는 UVA 광선은 여름철 야외에서 하루 종일 햇빛에 노출 되어 받는 UVA 양에 비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리보플라빈은 자연스럽게 눈을 포함한 몸에서도 존재하며 수십 년 동안 각막 교차 결합술에 사용됐다.

이오스 안과 최연경 원장은 "일반적으로 라식·라섹 수술시 우리의 각막은 15~25% 정도 약해지게 되는데 라식·라섹 엑스트라는 오히려 각막의 내구성을 150% 정도 강화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우리의 각막이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각막이거나, 시력교정술로 각막이 얇아진다 하더라도 미리 엑스트라 시술로 각막의 내구성을 강화시켜 놓는다면, 수술 후 각막 확장증 유발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원장은 "라식·라섹 엑스트라는 고도근시나 고도난시처럼 각막 절삭이 많이 필요한 경우 또는 선천적으로 각막두께가 얇은 경우가 우선적으로 고려된다"며 "각막 내구성 검사 장비인 '코르비스(Corvis)' 라는 검사장비 결과 각막이 약한 것으로 판정되거나, 각막모양이 좋지 않아서 수술이 어려웠던 경우가 적합한 대상이다"라고 덧붙였다.
라식·라섹 엑스트라는 원추각막이나 각막 확장증과 같이 각막의 내구성이 파괴돼 시력손상이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던 기존의 교차결합술이 발전된 수술이며 각막의 안전성을 증가시키는 방법이므로 라식 수술 전에 미리 시술하면 라식수술 자체의 안전성을 대폭 향상 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 원장은 "라식수술을 고려하는 환자에게 반가운 수술방법이지만 모든 환자들에게 다 필요한 것은 아니며 치료가 필요한 경우 기존의 교차 결합술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자격을 갖춘 의사에게 진료 후에 결정할 것"을 권했다.
한편 이오스 안과는 라식수술의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아베드로 KXL시스템 '라식·라섹 엑스트라'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시술중이며 세 명의 원장 모두 아베드로 라식 엑스트라 수술 자격증을 아베드로사 CEO인 데이비드 뮐러 박사로부터 수여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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