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1조원 줄테니 뽀로로 넘겨라"
(주)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 거절 의사 밝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 디즈니가 ‘뽀통령’ 뽀로로의 판권을 1조 원에 넘기라는 제안을 했지만 이를 거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뽀로로는 장난감은 물론 가방, 옷, 칫솔 등 아이들의 생활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을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인기에 힘입어 뽀로로는 대한민국캐릭터대상 대통령상 3회 연속 수상, 대한민국 세계일류상품 인증, 한국 방문의 해 홍보대사 등 다양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22일 발행된 뽀로로 우표는 발행 한 달 만에 400만 장이 모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뽀로로는 현재 전 세계 110개국에 수출되고 있는데, 프랑스에서는 동시간대 시청 점유율 57%를 기록할 만큼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상당하다.
뿐만 아니라 현재 포털사이트 및 SNS 등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로 뽀로로를 지정하자는 서명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디즈니사가 지난 달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제작사인 (주)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 측에 1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제안하며 뽀로로를 인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주)아이코닉스는 이를 거절했다.
(주)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 최종일 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불모지에서 오랜만에 빛을 본 토종 캐릭터인데 국적이 바뀌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주)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뽀로로를 탄생시킨 (주)오콘 김일호 대표는 지난 13일 인천에서 열린 ‘제304회 새얼아침대화’ 특강에서 “디즈니사 측에서 어마어마한 금액을 제시했지만,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뽀로로 판권을 넘기는 일은 박지성이 국적을 바꾸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