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카시트 의무 출산용품 되도록 해야"
"유아용 카시트 의무 출산용품 되도록 해야"
  • 윤지아 기자
  • 승인 2015.03.09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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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첫 영유아 카시트 정책토론회 '주목'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카시트는 우리 아이의 생명입니다' 어린이 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 유아용 카시트 착용률 향상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카시트는 우리 아이의 생명입니다' 어린이 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 유아용 카시트 착용률 향상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교통사고로부터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보호장구인 유아용 카시트 착용률을 높이기 위한 첫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의원과 육아전문지 베이비뉴스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유아용 카시트 장착률 향상을 위한 정책 토론회'(http://safebaby.ibabynews.com)를 개최했다.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매년 카시트 보급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육아방송 등이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유아용품협의회, 교통안전공단,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각계 관계자들이 모여 어린이의 생명과 연결된 유아용 카시트 착용률을 향상시킬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박수현 의원과 베이비뉴스 최규삼 대표, 한국어린이안전재단 고석 대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기춘 위원장, 한국보육진흥원 이재인 원장,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전무 등이 참석해 유아용 카시트 정착률 향상을 위한 첫 토론회 개최를 축하하고 카시트 착용률 향상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어린이안전재단 고석 대표는 '유아용 카시트 착용 실태 및 보급 현황에 대한 문제점'이란 주제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안전인증본부 김해규 팀장은 '유아용 카시트 안전기준, 안전테스트, 인증현황'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이어 한국교통연구원 임재경 연구위원,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박천수 책임연구원, 한국유아용품협의회 소속 삼송 백경숙 이사,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안전처 이용길 처장, 국토교통부 교통안전복지과 이경수 사무관, 경찰청 교통안전과 교통안전계 유동배 경정, 최규삼 베이비뉴스 대표 등은 토론을 펼쳤다.

 
"오늘 토론회가 반성과 다짐의 자리가 돼야 한다"며 말문을 연 박수현 의원은 "대한민국이 세월호를 비롯한 여러 안전사고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유아용 카시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점은 반성해야 한다"며 "효과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다짐을 이 자리에서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 의원은 "우리 나라에도 카시트 착용 관련 법 규정이 있지만 제대로 실천되고 있지 않은 실정으로 무엇보다 정부의 실천의지가 중요하다"며 "유아용 카시트가 의무적인 출산용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많은 홍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베이비뉴스 최규삼 대표는 "실질적으로 아이에게 도움이 되고 효율적인 카시트 착용을 위해 3년 전부터 '카시트는 우리 아이의 생명입니다'라는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고가 터지고 대처하기보다는 미연에 방지하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박기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카시트는 우리 아이의 생명입니다' 어린이 안전 캠페인 일환으로 열린 유아용 카시트 착용률 향상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박기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카시트는 우리 아이의 생명입니다' 어린이 안전 캠페인 일환으로 열린 유아용 카시트 착용률 향상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이날 참석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의원은 "유아용 카시트는 사고로부터 소중한 아이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장치"라며 "안전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행복을 위해 우선시 돼야 할 필수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박 의원은 "대한민국의 카시트 보급률은 선진국의 절반도 못 미치는 39% 정도"라며 "카시트 착용이 확대되면 더 많은 생명을 지킬 수 있을뿐만 아니라 교통 분야 안전이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보육진흥원 이재인 원장은 "유아용 카시트 장착의 확산을 시작으로 교통안전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위해 정부와 국회, 민간단체에서 각자의 역할을 찾아 모두가 행복한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동차 탑승 시 어린이를 위한 보호조치를 최대한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전무는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어린이는 성인보다 더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며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카시트 사용에 대한 인식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어린이 안전을 위한 올바른 카시트 장착 문제에 관심이 높은 엄마들도 직접 참석해 유아용 카시트 관련 정책·의견들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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