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추천 서비스 ‘시럽 테이블’ 주목

맛집 찾아 주문하고 할인받아 계산까지 편리하게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메뉴, 날씨, 기념일 등 고객이 원하는 상황 별 다양한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시럽 테이블이 출시됐다. ⓒSK플래닛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메뉴, 날씨, 기념일 등 고객이 원하는 상황 별 다양한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시럽 테이블(Syrup Table)’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시럽 테이블은 가입회원 100만명을 보유한 소셜 지역정보 서비스 피캣(Pickat)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역별 다양한 테마기능을 강화한 맛집 추천 서비스다.

모바일 지갑 애플리케이션 시럽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기존 맛집 탐색 기능에 쿠폰, 예약, 주문 등이 추가된 외식 관련 토탈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게 SK플래닛의 계획이다.

회원 가입은 시럽 간편 인증을 통해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고 시럽이 제공하는 쿠폰 혜택을 시럽 테이블을 통해 공유하고 통합 조회, 사용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 등을 중심으로 전국 단위 가맹점을 확대 중인 모바일 선 주문 서비스 시럽 오더와 연계해 제휴 가맹점의 프로모션 혜택 적용, 메뉴 주문, 결제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맛집 추천 기능도 더욱 강화했다. 지난 2년간 피캣에서 이용자가 생성한 맛집 정보는 물론 온라인 상의 블로그, SNS등에 등록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전국 20만 여 맛집에 대한 170만 건 이상의 리뷰, 200만장 이상의 사진정보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맛집 데이터를 제공한다.

아울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들이 각 지역별, 상권별로 많이 언급한 메뉴나 단어, 표현 등으로 각 지역별 특징을 나타내는 1만여 개의 테마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이태원’에서는 ‘펍&바’, ‘세계요리’ 등의 키워드를, ‘홍대’에서는 ‘일본식 라멘’, ‘이색카페’, ‘데이트 맛집’ 등과 같이 지역별 특징을 대표하는 키워드와 장소 랭킹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예전에 검색했던 맛집이나 추천 장소를 잊어버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개인별 기능도 마련했다.

시럽 테이블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기존 피캣 이용자는 업데이트를 통해 시럽 테이블을 사용할 수 있다.

박정민 SK 플래닛 커머스 프로덕트 본부장은 “지난 2년여 동안 피캣의 운영을 통해 확보한 많은 이용자들의 풍부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시럽 테이블에서는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일상의 외식을 돕는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멤버십, 쿠폰 등 시럽과의 연계 강화는 물론, 메뉴 정보, 픽업, 미리주문(Pre-order), 예약 등 외식 전반의 영역에서 고객에게 가장 쓸모 있고 만족을 주는 서비스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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