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린이·청소년 보호하는 약속식 연다
신속 대응 위해 군·경·소방 무전기 주파수 공동 사용 협약
【베이비뉴스 김은실 기자】
서울 성동구(정원오 구청장)는 13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어린이·청소년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문화의 확산을 다짐하는 약속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성동구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에 전 지역사회가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약속식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지역사회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결의하는 자리다.
이에 앞서 성동구는 지난달 3일 전국 최초로 '어린이·청소년 생명안전 보호에 관한 조례(이하 어린이·청소년 보호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약속식에는 학부모, 교사, 주민, 경찰관, 소방관, 공무원 등 각계 대표 300여 명이 참석해 '약속문' 선서를 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3시 30분에는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가 유사시 신속하게 공동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위기 대응 공조무선망 구축 협약(MOU)'을 진행한다.
양해각서의 주요 골자는 기관별로 보유한 무전기의 주파수를 공동으로 사용하자는 것으로, 대형 재난 발생 시 관계 기관이 신속하게 출동하는 한편 현장에서 각 기관이 원활하게 공조하는 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성동구는 이외에도 조례에 근거해 안전기본계획 수립, 안전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현장학습에 대한 안전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청소년의 사고를 우리 어른들이 깊이 고민해야 한다”며 "약속식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가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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