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월 1일 07:10~08:40 한강 해돋이 크루즈 운항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2016년 새해의 첫 해돋이는 특별하게 한강에서 맞이하면 어떨까?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가까운 한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신년 소망기원 이벤트에 참여해보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시민들이 보다 특별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한강 해돋이 크루즈’를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강 해돋이 크루즈’ 유람선 운항은 여의도 한강공원 선착장에서 병신년(丙申年) 첫날인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승선을 시작해 7시 10분 선착장을 출항한다. 승선 후에는 따뜻한 떡국을 맛볼 수 있다.
한강대교를 지나 동작대교 부근에서 청계산 방향으로 배 앞머리를 대고 기상청 기준 해 뜨는 시각인 7시 44분에 맞춰 카운트다운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한강의 노들섬과 붉은 태양까지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해돋이 기념촬영도하고, 새해맞이 기념품도 받아가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해돋이 크루즈’는 이랜드크루즈 홈페이지(www.elandcruise.com)에서만 예약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이랜드크루즈 콜센터(02-3271-6900)로 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대인 2만 2000원(만 13세 이상), 소인 1만 5400원(3세 이상 초등학생 이하, 만 3세 이하는 무료)이며, 입장 시 떡국과 식혜가 제공된다.
예약자는 당일 여의도 2터미널 선착장 매표소에 도착해 예약된 문자 메시지를 발권소에 제출하고 승선권으로 교환해야 한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한강 유람선이 준비한 해돋이 이벤트와 함께 온 가족이 멋진 추억을 남기고 소원을 성취하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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