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팁] 좋은 천연치약 선택하는 기준은?
[맘스팁] 좋은 천연치약 선택하는 기준은?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02.25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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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벤이나 트리클로산, 불소 등이 없는 치약 선택해야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루에 세 번, 식사 후에는 양치질을 하는데 우리가 매일 자주 사용하는 치약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입 속 피부(구강 점막)는 다른 부위보다 더욱 얇고 흡수가 잘 되는 부분이라서 치약을 선택할 때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치약에는 거품을 내는 성분, 염증을 줄이는 항염성분, 치석을 예방하는 마모성분, 맛을 내는 성분, 방부제 등이 들어가는데, 오래 사용하거나 우리 몸에 흡수가 되면 위험한 성분들이 많은 제품에서 사용된다.

어린이나 임산부는 특히 파라벤이나 트리클로산, 불소 등이 없는 천연치약을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안 좋은 성분이 없는 진정한 천연치약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Q. 좋은 천연치약을 선택하는 기준은 뭘까?

A1. 파라벤과 트리클로산이 없어야 한다.

치약 중 파라벤과 트리클로산이 함유된 치약이 의외로 많다. 두 성분 모두 몸에 흡수되면 내분비 교란, 유방암 등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이다. 천연치약이라면 이런 성분 대신 자몽엑스, 녹차엑스 등의 천연방부성분을 사용하고 아미노카프로산 등 안전한 항염성분을 사용한다.

A2. 불소, 충치에방에 필요하지만 삼키면 위험하다.

불소는 충치예방에 좋은 성분이기는 하지만 어린이들이 양치를 하며 다량 삼킬 경우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어린이 치약, 임산부 치약에는 특히 불소 대신 자일리톨 등의 천연 충치예방성분이 들어가는 것이 좋다.

A3. 양치 후 과일을 먹어보면 진짜 천연치약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양치 후 과일이나 주스를 먹으면 당연히 쓰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런 현상을 ‘주스반응’이라고 하는데, 치약의 거품성분 중 화학성 계면활성제인 SLS(소듐라우릴설페이트)가 혀를 마비시켜 맛을 못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천연치약이라면 양치 후에 과일이나 주스를 마셔도 자체의 맛이 느껴진다. 양치 후에도 주스반응이 없어야(No. 주스반응) 진정한 천연치약이라고 할 수 있다.

A4. 입 냄새를 줄여줄 수 있어야 한다.

양치 후에는 이상하게 입안이나 혀가 마르는 느낌이 난다. 이 또한 SLS가 입 속을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인데, 입안이 건조해지면 입냄새가 심해진다. SLS 대신 코코넛 등에서 유래된 천연계면활성제로 만들어진 치약은 양치 후에도 입안이 마르지 않아 오래 사용해보면 확실히 입냄새가 덜해진다. 천연치약에도 민트, 멘톨, 자일리톨 등이 함유돼 양치 후 상쾌한 느낌, 시원한 느낌을 준다.

치약도 파라벤 검사, 트리클로산 검사를 한 제품이 있으니 꼼꼼하게 잘 선택해서 온 가족이 건강한 치아, 건강한 잇몸 관리를 해야 한다.

*도움말 : 닥터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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