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0~2세 어린이집 반별 인건비 지원을 보육공약으로 채택키로 했다.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옥심)는 지난 9일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총선정책공약단과 함께 정책간담회를 개최, 0~2세 어린이집 반별 인건비 지원을 위해 상호 공조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김옥심 회장을 비롯한 임원단과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총선정책공약단장, 박영선 경제실천본부장, 이목희 정책위의장 및 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0~2세 어린이집 반별 인건비 지원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더불어민주당 총선정책공약단은 0~2세 어린이집 반별 인건비 지원을 보육공약으로 채택해 정책반영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0~2세 어린이집 반별 인건비 지원’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현재 정부는 인건비 미지원 시설에는 교사가 배치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아의 등락을 반영해 보육료와 운영비의 일부(기본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다.
현행 아동별 보육료 지원방식은 아이가 이사를 가거나 결석을 할 경우 곧바로 보육료 중단으로 이어져 교사 고용이 위협되는 구조이다. 이에 반해 인건비 지원 시설은 교사가 있고 반을 구성했다면 인건비가 지원되는 구조이다.
이에 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대한민국 아이가 어떠한 어린이집을 다니든 동일한 혜택을 받아야 하며 ▲교사 고용안정 ▲인건비 정상화(호봉, 경력 반영) ▲지속적인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저출산 문제해결 (부모의 안심보육 욕구 반영)을 위해서는 반드시 담임교사 인건비는 보장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옥심)는 전국 17개 시도 2만3천여개소 10만여명의 보육교직원과 36만5천여 영아들의 행복권 추구를 위해 가정어린이집의 특장점을 적극 알리고자 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가정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 영아보육의 전문가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0~2세 영아전문 보육프로그램 개발,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자료 제공 및 교육, 보육교사 근무환경개선을 위한 정책건의 및 각종 교육과 도서발간, 체조개발·보급 등을 통해 심신이 건강한 보육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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