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송파병 만들게요”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송파병 만들게요”
  • 김은실 기자
  • 승인 2016.04.11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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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더민주 후보, 12가지 여성·아동 공약 발표

【베이비뉴스 김은실 기자】


남인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남인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서울 송파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후보가 아동‧여성 정책 12가지를 8일 공개했다. 이번 정책은 앞서 발표한 ‘송파 똑순이 7대 희망 프로젝트’ 중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공약을 구체화한 것으로, 여성 공약이 7개, 아동 공약이 5개이다.


‘여성이 행복한 여성 희망 공약’으로는 일·가정 양립과 모·부성 보호를 위해 육아휴직 급여 인상과 배우자의 출산휴가 기간 확대를 제시했다. 현재 통상임금의 40%를 지급하되 상한 100만 원, 하한 50만 원으로 돼 있는 육아휴직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로 인상하고 상한 150만 원, 하한 7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현재 5일간의 배우자 출산휴가(유급휴가 3일)를 30일(유급휴가 20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돌봄 서비스도 확대한다. 현재 480시간으로 제한된 시간제 돌봄서비스를 확대해서 서비스의 공백을 메우는 한편, 아이돌봄서비스 비용에 특별세액공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성 일자리 부문에서는 관련법을 개정해 경력 단절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경력단절여성이 재취업할 때 다시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사후 관리 및 상담 기능 강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여성 장애인의 출산 편의를 증진하고, 모성권을 보호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장애인 전문 산부인과 인증 혹은 지정운영제 등으로 여성 장애인들이 산부인과를 쉽게 이용하게 하고,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장비와 장애인에 맞는 의료기기 등을 갖춰 여성 장애인에 친화적인 산부인과가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 외에 ▲몰래카메라 범죄와 스토킹 처벌 강화 ▲돌봄노동자들을 위한 ‘송파돌봄종사자 지원센터’ 추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아이가 행복한 아이 희망 공약’으로는 먼저 교육 시설과 과정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 구체적으로는 송파구에 있는 어린이안전교육관의 시설 현대화를 지원하고,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육 정책으로는 보육 현장의 공공성 강화를 추진한다. 보육교사의 8시간 근무제를 도입하고, 누리과정을 포함한 국가책임보육을 실현해 특별활동비 등 학부모의 추가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0~2세 어린이집의 공공성을 강화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모교육을 의무화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쉼터의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그 밖에 ▲방과후아동돌봄법안 제정 추진 ▲‘교육혁신지구 송파’를 추진한다.


남인순 후보는 여성‧아동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지역에서 국가의 정책이 보인다”며 “중앙의 정책이 지역에서 모세혈관처럼 시행되며 국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여성과 아동정책 또한 중앙의 정책이 지역의 특수성에 맞게 실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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