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들 웃음꽃 핀 서울광장의 생생한 모습
제2회 아장아장 다둥이마라톤 대회 성료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지난 14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아장아장 다둥이마라톤 대회(이하 다둥이마라톤)’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결혼·출산 장려 정책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다둥이마라톤에는 만 3~7세의 두 자녀를 둔 다둥이행복카드 소유 서울시민을 비롯한 영유아가족,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이 초대돼 축제의 시간을 즐겼다.
지난해 5000여 명 규모로 진행된 다둥이마라톤은 올해 1만 여 명 규모의 가족들이 참여해 서울광장을 뜨겁게 달궜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본행사를 위한 대규모 영유아 마라톤 코스 역시 알차게 꾸며져 가정의 달 가족축제 다운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메인행사인 마라톤 코스는 비누방울 놀이, 팽이놀이, 장애물놀이, 블록놀이, 자전거타기 등 미션을 수행하는 다섯 코스로 꾸며져 다둥이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시간과 등수를 다투는 기록 경쟁이 아닌 협동하고 어울릴 수 있는 코스로 꾸며져 출산장려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메인 무대에서는 수도방위사업부 군악대 공연, 다둥이체조 레크레이션, 예동어린이합창단공연, 어린이 치어리더 팝콘, 뽀로로와 함께 춤을 레크레이션 등 순서가 이어졌다.
서울광장을 둘러싼 잔디광장과 어울마당은 50여 개 부스가 마련한 체험·선물증정 등 이벤트가 진행됐다. 다둥이마라톤 공식 홍보대사인 뽀로로와 크롱과 키다리아저씨가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둥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부스에서는 종이접기, 룰렛게임, 시음회 등 행사가 진행돼 다둥이 부모들의 관심을 끌었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이들과 많이 나와 주셔서 고맙다. 내년에도 어린이들로 서울광장이 꽉 차는 재밌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할 것”이라고 다둥이 가족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결혼, 출산을 계획하는 분들이 용기를 가지고 가족을 이룰 수 있게 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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