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내 구립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폭력 사건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마음을 크게 아프게 했다. 서울시장 당선이 유력시되는 범야권 단일후보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을까?
박 후보는 베이비뉴스가 보낸 ‘아기 부모들이 서울시장 후보에게 묻는다’ 질의서에 대한 답변서에서 “최근 어린이집의 아동폭력에 대한 내용이 이슈가 되고 있다. 어린이집을 확충하는 것과 동시에 아동 폭행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한 두 가지 방향의 보육정책을 제시한다.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처벌 규정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보육교사 처우 개선 방향”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후보는 ‘처벌 규정’으로는 “아동 학대 해당 보육교사는 차후 보육업무 종사가 불가능하도록 퇴출하게 하고, 해당 어린이집을 전면 공개하고, 모든 지원 중단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학대사례를 신고 시 현행 300만원의 포상금 500만원으로 인상하고, 원장과 보육교사 교육을 강화하고, 행정처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다시는 이러한 부모님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비뉴스는 홈페이지(www.ibabynews.com)를 통해 아기를 키우는 부모들이 서울시장 후보들에게 직접 묻고 싶은 질문을 듣는 댓글열전 이벤트를 진행했다.
시장님이 직접 교실에 들어가보시면 알겠지만 교사가 한명으로선 뚜껑이 열리는 상황을 대처할 수 없습니다. 아마도 누구나 3명이상의 이기를 1시간 이상 같은 공간에서 보시게 되면 아동폭력의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교사한분이 해결하고 나머지 아동은 다른교사가 돌 볼 수 있도록 복수교사 근무를 장려하면 아동 폭력 예방됩니다. 교사입장에서도 서로에게 견제되어 폭력을 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