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아이가 5개월이 지나 슬슬 이유식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이유식 때문에 음식물 알레르기가 일어나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품이 따로 있는지 음식물 알레르기를 어떻게 피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A. 알레르기란 인체 내에 특정 물질이 들어왔을 때 면역계가 과민반응을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이 물질은 약품이 될 수도 있고 음식이 될 수도 있는데, 아이가 어릴수록 소화기관이나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새로운 음식을 섭취했을 때 면역계가 이물질로 오인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음식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음식은 달걀, 돼지고기 같은 육류, 등푸른 생선, 새우, 게, 조개 같은 해산물, 견과류와 현미, 통곡물 등이다.
특히 게나 조개는 알레르기 유발 위험이 매우 높은 음식이고, 돼지고기는 기생충 때문에 생후 12개월 이전에는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들에게 알레르기가 발생하면 피부가 빨갛게 부어 오르거나 두드러기, 붉은 반점, 기침이나 부종, 설사 등이 나타난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유식을 먹일 때 한가지 재료로 시작해 각각의 재료의 반응을 보는 것이 필요하며, 먹이기 전에 아기의 입술 주위에 묻혀 알레르기 반응을 보는 것이 좋다.
만약 주의를 했는데도 아이에게 음식물 알레르기가 나타났다면 음식물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또 호흡곤란 등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경우에는 곧바로 병원을 내원 해 치료 받는 것이 아이의 건강을 위한 방법이다.
*도움말: 생기한의원 분당점 주지언 대표원장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