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가정폭력 피해자 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
가정폭력 피해자 관공서 방문 없는 의료비 청구·지원 위한 협약 체결
【베이비뉴스 신세연 기자】

서울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4일 성동구청 전략회의실에서 관내 의료기관인 한양대학교병원 및 프라임병원, 성동경찰서와 ‘가정폭력 피해자 의료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정폭력 피해자가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각 기관이 협력해 진료비 지원에 따른 서류 등을 발급해 피해자를 지원한다는 내용이 주된 골자다.
가정폭력 사태가 발발하면 경찰은 긴급출동해 피해자를 의료기관에 인계한 뒤 피해사실 확인서를 작성해 의료기관에 제출한다. 의료기관은 피해자 치료를 먼저 한 후 의료비를 구청에 청구한다. 구는 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의료비를 의료기관에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관공서를 방문하기 꺼려하는 피해자 보호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구는 이에 앞서 2014년에 가정폭력 피해자 의료비 간소화를 위해 마이크로병원, 제인병원, 서울중앙병원, 연세병원과 업무협약을 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학교병원 및 프라임병원 2개의 의료기관과 추가 협약을 맺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동 및 여성 구민의 안전대책 일환으로 여성안심귀가앱서비스,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안심택배 서비스, 여성안심지킴이집, 초등학교 주변의 아동안전지도 제작, 여성폭력예방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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