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60~80세 여성 10명 중 3명은 '가족 돌봄'
따로 사는 가족 중 주로 손자녀 돌봄 중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서울에 혼자 사는 60~80세 여성 중 10명 중 3명은 함께 살지 않는 가족의 돌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강경희)이 6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내 60~80세 여성 1인 가구 33.7%는 따로 사는 가족 돌봄 수행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주로 돌보는 가족은 손자녀(79.7%)인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 사는 60~80세 여성 응답자들에게 ‘혼자 사는 이유’를 질문한 결과 10명 중 약 8명이 ‘배우자와의 이혼, 별거, 사별’(75.3%)을 1순위로 꼽았다.
‘1인 가구로 혼자 사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39.3%)을 1순위로 꼽았고 이어 ‘외로움’(23.8%), ‘경제적 불안감’(19.3%) 순으로 응답했다.
‘평소 고민이 있으면 누구와 상담하는가?’ 라는 질문에는 ‘자녀’(28.2%)라고 응답한 비율이 10명 중 3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없음’(13.5%), ‘형제자매’(10.3%)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많은 60~80세 여성들은 활기찬 노후 생활에 대한 욕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하는 노후의 모습’을 물은 결과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하면서 보내고 싶다’(25.8%)가 1위를 차지했고 ‘건강이 허락하는 한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계속 하고 싶다’(20.7%),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여행을 하고 싶다’(15.7%) 순의 응답이 나왔다.
아울러 노인 여성 1인 가구는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사회 공헌을 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사회에서 고립되거나 뒤처지지 않을 수 있어서’(22.5%)를 1위로 꼽았고 ‘활동을 통해 친구를 만날 수 있어서’(21.3%), ‘건강증진에 도움이 돼서’(19.8%), ‘의미 있는 일을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어서’(17.7%)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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