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힐링프로젝트 , 참가자 20명 선착순 모집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서울 양천구는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는 다음달 18일부터 6주간 매주 화요일 양천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힐링프로젝트는 전문가의 강의나 강연 형태가 아닌 치유를 경험한 주민이 또 다른 주민을 치유하는 깊고 소박한 ‘치유 릴레이’로 진행된다. 소통과 공감을 통해 우리 사회에 치유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이번 힐링프로젝트의 목적이다.
참가자들은 6주간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내 인생 가장 큰 상처, 잊을 수 없는 한마디 등을 주제로 속마음을 터놓으며 치유적 말하기와 글쓰기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매회 프로그램 시작 전 참가자들에게 제공되는 ‘치유밥상’은 닫혀있던 참가자들의 마음을 열고, 참가자들 스스로가 타인에게 대접받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도와준다.
양천구보건소 관계자는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잃어버린 자존감을 회복하고 스스로 힐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천구는 다음달 11일까지 힐링프로그램에 참여할 구민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30~65세 이하의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양천구보건소 지역보건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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