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건강 돕는 5대 식품, '자몽·마늘·아보카도·강황·커피'
미국 의료전문 인터넷 매체 메디컬데일리 선정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연말·연시 과음으로 간 건강에 비상이 켜진 가운데, 미국의 한 의료 전문 인터넷 매체(메디컬데일리)가 간(肝)에 이로운 식품 5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21일 밝혔다. 5가지 간 건강식품엔 요즘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제철을 맞은 자몽을 비롯해 마늘·아보카도·강황·커피가 포함됐다.
자몽은 맛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간 손상 예방도 돕는다. 자몽에 풍부한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이 체내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2006년 연구에 따르면 나린제닌(naringenin)이라고 불리는 자몽 추출물은 지방간 예방에 이롭다. 중간 크기의 플로리다 자몽 반개만 먹어도 비타민C의 하루 섭취 권장량을 100% 채울 수 있다.
마늘은 간이 각종 독소를 제거하는 효소를 활성화하는 것을 돕는다. 간을 정화시키는 천연 화합물인 알리신과 셀레늄도 풍부하다. 알리신은 항산화·항균·항곰팡이 성질을 갖고 있다. 셀레늄은 각종 항산화 성분의 기능을 증가시킨다. 마늘엔 아르기닌도 함유돼 있다.
아보카도 역시 간 건강에 이롭다. 글루타티온(glutathione)이란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 간에서 유해 물질을 걸러주고 간세포의 손상을 막아준다.
카레의 주성분으로 향신료의 일종인 강황도 간 건강에 유익하다. 강황이 간의 활성 산소 양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강황은 우리 몸이 지방을 소화하고 담즙을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담즙은 간에서 천연 해독제 역할을 한다.
세계적인 건강 정보 웹사이트인 ‘웹엠디’에 따르면 커피는 간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커피와 왜 간 건강에 이로운 지는 불분명하다. 하루에 커피 두 잔을 마시면 간 질환 위험을 44%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그러나 과음으로 인한 간 손상을 커피만으로 되돌릴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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