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시민혁명 완성의 해로 기록하자!"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신년하례회 개최···새로운 대한민국 염원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촛불광장을 이끌며 시민의 힘을 응집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시민사회단체들이 새해를 맞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5일 오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신년하례회 LINK 2017’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한국여성단체연합,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많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을 비롯해 정치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의 권태선·김금옥·이윤배·이충재·정강자 공동대표는 신년 인사를 통해 “2016년 우리는 그 절망의 순간을 희망으로 바꿔낸 우리의 힘을 봤다. 그 힘을 모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도 확인했다”며 “그 힘과 자신감을 밑거름 삼아 각 부문 운동을 한층 심화시키고 개인과 개인, 모임과 모임, 운동과 운동, 세대와 세대의 연대를 구축해 우리 사회의 질적 도약을 이룩해내자. 2017년을 시민혁명이 완성된 해로 역사가 기록하게 하자”고 외쳤다.
이어 공동대표들은 “2017년에도 민주주의와 정의를 지키는 곳에서, 약자와 소수자의 권익을 옹호해야 하는 곳에서, 환경과 생명을 보호해야 할 곳에서 평화와 공존의 기운을 북돋아야 하는 곳에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인 한국YMCA전국연맹 이충재 사무총장은 “한국사회의 민낯인 구조적 적폐가 드러난 시점에서 연대회의는 물론 단체, 구성원 모두가 사회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우리의 도움과 연대가 필요한 곳에서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 2017년을 잇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시민사회단체들에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올해 저는 국민과 국회를 잘 링크(LINK, 연결)하겠다”며 "2017년, 촛불혁명이 대한민국을 선순환시키는 출발점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곳으로 가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광화문광장의 촛불 광장이야말로 링크를 멋지게 보여준 연대 광장이었다. 다시는 실패하지 않아야 한다는 기억의 광장이기도 했다”며 “촛불광장에서 시민 연대 힘을 모아준 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시민 주권 시대를 확실하게 열어서 강한 민주주의를 만들고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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