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확대한다
올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확대한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1.18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규모 어린이집·유치원 급식시설 위생 및 영양 관리 수준 개선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올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를 확대해 혜택 받는 어린이를 지난해 85만 명에서 올해 98만 명으로 15% 늘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확대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신규 설치 5곳, 기존 센터 중 운영 규모 확대 13곳이며, 식약처는 규모 확대로 어린이집·유치원 급식시설의 위생 및 영양 관리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 100명 미만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 등을 지원하기 위해 12곳이 설치됐으며, 매년 확대되고 있다.

현재 전국 207곳이 운영 중에 있으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위생 및 영양관리 혜택을 받는 어린이는 2011년 6만 명에서 2016년 85만 명으로 늘었고, 올해에는 98만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100명 미만 어린이 급식시설은 4만 6775개소로, 이용 어린이수는 141만 명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개선을 위해 센터 지원을 받는 어린이집·유치원 원장·교사 및 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센터 혜택을 받은 어린이의 경우 '골고루 음식 먹기', '음식 남기지 않고 먹기', '식사 전 손씻기' 등 식생활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골고루 음식 먹기'의 경우 지난 2013년 75.1%에서 2016년 86.6%로 늘었고, '음식 남기지 않고 먹기'도 77.3%에서 85.6%, '식사 전 손 씻기'도 95.7%에서 95.9%로 높아졌다.

어린이집·유치원 원장·교사와 어린이 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지원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가 각각 91.0점, 88.9점으로 센터 지원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아울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자 한다는 응답은 97.2%였고, 특히 센터를 주변 시설에 추천할 의향은 94.5%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앞으로도 어린이, 급식관계자 등에게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위생·영양관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