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코리아, 미혼모 자립 후원금 주목
BAT 코리아, 미혼모 자립 후원금 주목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01.24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육미혼모 직업 개발 프로그램, 미혼모 공방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인정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BAT 코리아 ‘아테나’에서 자선경매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하고 있다. (좌부터 최범식 대한사회복지회 부장,  윤점식 대한사회복지회 회장, 김은지 BAT 코리아 상무, 노주란 BAT 코리아 과장, 곽상희 BAT 코리아 이사) ⓒBAT 코리아
BAT 코리아 ‘아테나’에서 자선경매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하고 있다. (좌부터 최범식 대한사회복지회 부장,  윤점식 대한사회복지회 회장, 김은지 BAT 코리아 상무, 노주란 BAT 코리아 과장, 곽상희 BAT 코리아 이사) ⓒBAT 코리아


세계적인 담배회사 BAT 코리아의 여성리더십그룹 ‘Athena(아테나)’가 연말 자선경매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 전액에 회사의 매칭펀드를 더해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미혼모 자립지원사업인 ‘You can do it’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테나’는 지난해 연말 BAT 코리아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경매 물품을 모아 임직원 대상 자선경매를 실시해 총 890여만원의 수익금을 마련했다. 여기에 BAT 코리아가 자선경매 수익금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펀드를 조성해 총 1800여 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이 사용될 대한사회복지회의 ‘You can do it’ 프로젝트는 미혼모의 자립의지를 위한 ‘심리정서상담’ 등의 정서적 프로그램과 함께 기술 등의 실무 중심 기술교육을 제공해 자활의지를 키워주는 사업이다.

BAT 코리아 ‘아테나’ 회장을 맡고 있는 영업부의 김은지 상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외된 미혼모들을 위한 뜻 깊은 기부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BAT 코리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이를 지원하는 회사의 매칭펀드로 조성된 기부금을 통해 미혼모들의 자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AT코리아의 법무 및 대외협력본부 곽상희 이사는 “BAT 코리아는 미혼모들이 양육과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양육미혼모를 대상으로 한 양육, 정서, 자활지원 등의 더욱더 실질적인 활동을 확대해 그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대한사회복지회 윤점식 회장은 “미혼모를 돕는 것은 결국 그 아동에 대한 지원”이라며,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는데 있어 미혼모가정 지원은 필수적이다” 라고 말하면서 “소중한 후원금을 통해 미혼모자립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BAT 코리아는 이외에도 대한사회복지회 운영 하에 있는 양육미혼모들의 ‘꿈꾸는 공방’에서 제작되는 카네이션 디퓨저를 사내에서 판매해 기부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자립을 위해 취업에 도전하는 미혼모들에게 홀로서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주는 ‘직업 개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테나’는 BAT 코리아의 여성리더십그룹으로 여직원들간의 네트워크 강화와 경력개발 및 보다 나은 회사생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2년 설립됐다. 그 동안 ‘일과 개인생활의 균형’, ‘건강한 삶’, ‘워킹 맘’, ‘이미지 메이킹’, 여성리더십’ 세션 등 여직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되었으며 사회의 무관심과 냉대로 소외된 어린 생명들의 가정보호를 원칙으로 싱글맘가정지원사업, 입양사업, 아동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복지기관이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