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다. 이미 일을 그르친 뒤에는 아무리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뜻이 담겨 있다. 시험을 망친 후 공부하지 않은 것을 후회해 봐야 소용없는 것처럼, 자녀의 키 성장을 위한 노력도 성장기를 놓치고 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키가 작은 아이를 보며 걱정하고 있다면, 이제 걱정만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더욱 적극적으로 키성장을 위한 노력에 나설 필요가 있다. 성장기, 겨울 등 키 성장에는 적절한 시기가 있다는 것도 유의해야 한다.
먼저 겨울은 아이들의 키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다. 정신적,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여유가 충분한 겨울방학은 키 성장 관리방법을 실천하기에도 좋다. 반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방치한다면 소아비만에 의한 성조숙증 등 발생할 우려가 높은 것이 겨울이기도 하다.
더 중요한 것은 성장기다. 성장기가 지나면 키는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 때문에 키 성장이 가능한 지금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 2017년 BBKI 우리 아이를 위한 베스트 브랜드 어린이한방병원 부문 3년 연속 1위를 얻은 아이누리한의원 안주현 원장은 “평균적으로 남자 아이는 만 16세, 여자 아이는 만 14세가 되면 키 성장은 거의 멈춘다. 이에 이 나이가 되기 전 유소년기의 키 성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늦어도 만 10세부터는 아이들 키 성장 관리방법을 찾기 위한 보호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이누리한의원 측에 따르면 먼저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하다. 성장호르몬이 원활히 분비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동안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늦어도 오후 10시 정도면 잠자리에 눕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잠자기 전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습관은 버려야 한다.
잘 알려진 대로 운동은 필수다. 운동으로 성장판을 자극해 뼈와 근육이 잘 자라나게 해주면 좋다. 30분씩 주 5회 이상 꾸준한 운동을 하면 좋은데, 줄넘기나 가벼운 달리기, 농구, 수영, 배구 등이 추천된다.
더 적극적인 키 성장 관리방법으로는 한방 치료를 들 수 있다. 한방치료는 성장을 촉진시키고, 키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이누리한의원은 개별 맞춤 한약 성장플러스탕으로 면역증진 및 체력보강 효과를 얻고, 다양한 물리치료로 자세를 교정하고 신체의 균형을 바로잡아 성장점을 자극하며, 무통 성장침으로 기혈순환을 돕는 키성장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성장판을 자극해 뼈와 근육 발달을 돕는 경혈마사지법, 키가 쑥쑥 자라게 하는 성장체조 방법 등도 배울 수 있다.
안주현 원장은 “빠른 키 성장이 가능한 시기에는 가만히 있다가, 성장부진을 겪고 난 후 뒤늦게 손을 쓰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키는 자녀 평생의 삶에 지속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므로, 전문적인 키성장클리닉 등의 도움을 받아 키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리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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