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함께 하는 양육 환경 조성 위한 직장소모임 지원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20일까지 ‘2017직장맘n대디 행복공동체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직장맘n대디 행복공동체 사업’은 부모가 함께 하는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직장소모임 지원 사업으로 올해 처음 약 10여개의 모임에 총 2000여 만 원을 지원한다. 단 모임별 지원액은 최대 200만 원이다.
사업 분야는 공동 돌봄의 사업, 부모역할 교육 등이며 신청대상은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직장 부모모임, 협동조합, (예비)사회적 기업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로 자치공동체지원센터 및 시청 여성가족과에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신청서 양식 및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되는 공동체에는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연 1~2회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전문 강사를 통한 부모교육 ▲행사의 주말 개최 등 참여 대상에 따른 특화된 다각도의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우리사회가 더 이상 아버지의 소득활동, 어머니의 돌봄으로 이분화 된 사회구조로 유지되지 않는 현실에서 직장부모에게는 아이를 중심으로 하는 네트워크 형성, 즉 돌봄 공동체 형성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된다”며 “이번 사업이 올바른 부모역할을 실현하고 특히 아버지들의 양육 동참 기회 확대를 통해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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