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요즘 미세먼지가 심해서 그런지 바깥에 나갔다 온 아이와 가족들이 목이나 눈이 따갑고 칼칼하다고 합니다. 봄이 되면 황사도 심해질 텐데 가족들의 호흡기 건강이 걱정되네요. 좋은 관리법 어디 없을까요?
A. 다가오는 봄은 미세먼지와 함께 황사도 심해지는 계절이다. 미세먼지와 황사는 눈이나 목 같은 호흡기는 물론 피부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황사나 미세먼지는 공기를 통해 인체 내부로 들어오므로 심한 날에는 환기를 하지 말고 외출을 자제하거나 마스크, 선글라스 등으로 미세먼지가 인체에 닿는 것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양치질, 샤워나 손 씻기, 머리감기 등을 통해 먼지를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양치질은 입안 먼지는 깨끗이 씻어낼 수 있지만 목까지 들어간 미세먼지는 씻어내 주지 못하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거나 호흡기에 좋은 한방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도라지차는 기침과 가래를 억제하고 폐의 기운을 좋게 만들기 때문에 폐나 기관지에 도움이 된다. 오미자차도 폐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기침과 천식에 도움이 되며, 맥문동차는 기관지를 회복시켜주는 기능이 있어 열이 많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기침이 많이 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계피와 칡차도 아주 좋은데, 계피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기관지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한방에서 갈근이라고 부르는 칡은 약해진 호흡기능을 강화하고 염증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황사나 미세먼지로 약해진 호흡기와 염증에 효과적이다.
*도움말: 생기한의원 일산점 하영준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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