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앓이 하는 아기, 장 건강에 좋은 유산균 선택법
"장 내부에 접착시키는 코팅기술 살펴야"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초보 부모들은 아기가 이유 없이 몇 시간을 울어대면 어쩔 줄 몰라 발만 동동 굴리거나, 한밤중에 응급실로 뛰어가기도 한다. 우는 이유를 알 수 없으니 아기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달래줘야 할지 감도 안 잡힌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기가 지속적으로 심하게 울어댄다면 배앓이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배앓이는 생후 4개월 이전의 신생아가 밤~새벽 시간대에 별다른 이유 없이 발작적으로 울고 보채는 증상이다. 차가운 분유(모유)를 먹어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젖병 수유 중 헛 공기를 과하게 삼키는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아기 배앓이를 완화, 예방하려면 수유 후에 몇 분간 등을 두드려 트림을 하도록 유도해 아기 배에 가스가 차는 걸 차단해야 한다. 젖병을 물릴 때 우유병을 살짝 기울여주면 공기방울이 덜 생겨 아기가 삼키는 공기의 양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평소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꾸준히 챙겨 먹여 아기의 장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노력도 필요하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식시켜, 건강한 장 환경이 조성되도록 돕는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14년 '임상 소화기학 저널'에는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등의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는 아기 분변 내 총 대장균수를 줄여, 꾸준히 섭취하면 영아의 배앓이 치료에 대한 잠재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게재된 바 있다.
아기용 프로바이오틱스 제제는 시중에 다양한 브랜드 및 형태로 나와 있어 쉽게 구매 가능하지만, 제대로 된 효능을 보기 위해선 균주, 코팅력, 첨가물 사용 여부 등 제품별 특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균주의 경우 한 가지 균종만 들어간 단일균주 제품보단 김치에서 유래한 한국형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LP0611', 모유유산균 '락토바실루스 루테리' 등의 다양한 균주가 함유된 복합균주 제품이 더욱 다양한 장내 세균총 형성에 도움 된다.
특히 김치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LP0611의 경우 수입 동물성 유산균에 비해 장내 생존력 및 부착력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전 제품에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LP0611을 함유하고 있는 유산균 브랜드 ㈜프로스랩은 "김치는 유산균과 효모의 균형이 잘 이뤄진 대표적인 발효식품"이라며 "김치에서 추출한 토종 효모 유산균 제제를 섭취하면, 한국인의 장내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균주의 종류 외에 유산균을 장 내부로 안전하게 정착시키는 '이노바 쉴드'같은 코팅기술이 적용됐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보다 건강한 유산균 섭취를 위해선 합성착향료·합성감미료·이산화규소·스테아린산마그네슘·HPMC 등의 첨가물이 일절 배제된 자연원료 유산균을 고르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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