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은 닭고기 논란' 브라질 닭, 국내 유통 판매 중단
닭고기 수입검사 강화하고 현물검사 비율 1%에서 15%로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우리나라 식품위생당국이 문제가 된 브라질 닭고기에 대한 유통 판매를 잠정 중단하고 수입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패한 고기를 불법 유통해 파장이 일고 있는 브라질의 닭고기 가공업체 BRF의 닭고기 제품을 잠정 유통·판매 금지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브라질 정부가 비위생적으로 닭고기를 생산한 육가공업체들을 적발해 이중 일부 제품이 해외로 수출된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우선 식약처는 브라질 닭고기 수출업체인 BRF가 한국으로 수출한 닭고기 제품의 유통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더불어 브라질 닭고기의 수입검사를 강화하고 국내 유통 중인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농식품부는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현물검사 비율을 현재 1%에서 15%로 강화하고,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수입 검역 강화 조치를 시행한다.
외교부는 주한브라질대사관 등 외교 경로를 통해 문제가 된 작업장 목록 등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브라질에서 부패한 고기를 불법 유통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브라질산 육류 수입을 중단하는 국가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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