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사 지명···비서실장, 경호실장 등도 임명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낙연(65) 전남지사를 지명했다.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는 서훈(63) 전 국정원 3차장을,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종석(50) 전 의원을, 청와대 경호실장에 주영훈(61) 민주당 선대위 부위원장을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첫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인선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1952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학과를 거쳐 동아일보 기자를 지냈다. 이후 16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진출, 4선 의원을 지냈으며 전 민주당 원내대표,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는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 교육학과, 미국 존스홉킨스대국제관계대학원 석사, 동국대 정치학 박사 등을 거쳤다. 이후 국정원 3차장, 남북총리회담 대표 등을 지낸 뒤 현재 이화여대 북한학과 초빙교수를 지내고 있다.
임종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1966년 전남 장흥 출신이다. 16대, 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민주당 사무총장과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주영훈 신임 대통령 경호실장은 1956년 충남 출신으로 전 대통령경호실 안전본부장을 지냈으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광화문대통령공약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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