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어린이병원, 어린이 유해물질 노출 줄이는 방법 모색
어린이 환경 화학물질 노출량 및 노출인자 연구 실시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최근 가습기살균제 사태 이후 화학물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화학물질은 우리 일상 깊숙이 파고들어 물티슈부터 세제, 화장품, 향수, 식기, 가공식품, 장난감에 이르기까지 사용되지 않는 곳이 거의 없다. 가습기살균제 사태 이전부터 전문가들은 이미 급증하는 현대인의 아토피와 천식, 알레르기, 성조숙증 등의 원인으로 화학물질을 지목해 온 바 있다.
따라서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은 화학제품이 얼마나 노출되고 있는지, 환경오염물질들의 알고 사용하면 그 만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특히 환경화학물질에 더 민감한 성장기 유아와 어린이는 플라스틱 장난감을 물고 빨고 놀며 손가락을 빠는 행동특성의 원인과 성인에 비해 단위 체중당 섭취, 호흡하는 양이 많기 때문에 같은 유해 화학물질에 노출되더라도 더 큰 영향을 받는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원장 김재복)은 보건환경연구원과 공동으로 어린이 환경화학물질 노출량 및 노출인자 연구를 통해 환경 오염물질들의 중요한 노출원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향후 어린이들에게 유해물질의 노출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나아가 환경물질과 소아 자폐증 발병 위험 요소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공동 연구를 시행한다.
‘어린이 환경화학물질 노출량 및 노출인자 연구’는 만 3~12세 장애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1층 로비에서 7월부터 9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조사내용은 설문조사, 임상검사(소변 채취), 체내 유해 환경화학물질 분석을 통해 환경유해인자와 노출량과의 연관성을 파악하며 나아가 생활화학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지침과 어린이 어린이 자폐예방에 도움을 마련하는 하고자 한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김재복 원장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후 어린이 환경화학물질 노출과 건강 상의 문제의 관련성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이러한 연구는 학술적인 의의가 더욱 높다”며 “향후 과학적 연구가 더욱 활성화 되어 유해화학물질을 미리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러한 화학물질의 노출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 모색돼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환경에서 성장하고 활동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린이와 부모는 어린이병원으로 방문 하거나 진료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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