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뉴스] 어린이 활동공간 ‘중금속·유해물질 제로’... 서초구, 어린이 놀이터 환경매니저 현장점검 역량 높인다 外
[어린이뉴스] 어린이 활동공간 ‘중금속·유해물질 제로’... 서초구, 어린이 놀이터 환경매니저 현장점검 역량 높인다 外
  • 소장섭 기자
  • 승인 2026.09.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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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원 전북센터-전국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 전북협의회, 장애아동 조기지원 협력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아이들의 하루는 배움과 놀이, 성장의 순간들로 가득하다. ‘어린이뉴스’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일상, 그리고 인권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코너다. 교육과 돌봄, 건강과 안전, 권리 증진, 문화·체험 활동 등 아이들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소식을 쉽고 알기 쉽게 전하며, 부모와 양육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함께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어린이 활동공간 ‘중금속·유해물질 제로’... 서초구, 어린이 놀이터 환경매니저 현장점검 역량 높인다

어린이 놀이터 환경매니저 점검교육.
어린이 놀이터 환경매니저 점검교육. ⓒ서초구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9월 28일 횃불어린이공원에서 어린이 놀이터 환경매니저 51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놀이터 환경매니저 점검교육 및 현장실습’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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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놀이터의 환경 위해요인을 세밀하게 살피고 주민으로 구성된 환경매니저의 현장점검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검사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관계자도 참여해 전문적인 점검 방법과 현장 노하우를 공유했다.

어린이 활동공간은 어린이집 보육실과 주택단지·공원 놀이터, 키즈카페 등 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을 말한다. 어린이가 자주 접촉하는 시설물의 도료와 마감재, 바닥재 등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큼 정기적인 현장점검이 중요하다.

서초구는 2024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주민과 전문검사기관, 행정이 함께하는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망’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17개 동 환경매니저들은 지역 내 어린이 놀이터를 정기적으로 살피며 환경 위해요인을 조기에 발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제도 ▲환경안전관리기준 ▲검사 절차 ▲주요 점검사항 등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은 뒤 횃불어린이공원의 실제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시설 마감재의 노후·부식과 도료 상태, 토양과 바닥재 상태 등을 전문검사기관 관계자와 함께 직접 확인하며 육안점검 방법과 점검 시 유의사항을 익혔다.

서초구는 앞으로도 환경매니저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을 이어가 점검 역량을 높이고, 점검 과정에서 환경안전관리기준 위반이 의심되거나 특이사항이 발견될 경우 담당 부서와 신속히 연계해 필요한 확인과 후속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매일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작은 환경 위해요인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이 직접 현장을 살피고, 발견된 문제는 신속한 조치로 이어지도록 해 부모와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 활동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개발원 전북센터-전국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 전북협의회, 장애아동 조기지원 협력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북특별자치도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백재경, 왼쪽)는 23일 전국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 전북협의회(지회장 안원찬, 오른쪽)와 장애아동 및 발달지연·장애의심 영유아의 조기발견과 맞춤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북특별자치도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백재경, 왼쪽)는 23일 전국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 전북협의회(지회장 안원찬, 오른쪽)와 장애아동 및 발달지연·장애의심 영유아의 조기발견과 맞춤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개발원 전북센터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북특별자치도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백재경, 이하 전북센터)는 지난 23일 전국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 전북협의회(지회장 안원찬)와 장애아동 및 발달지연·장애의심 영유아의 조기발견과 맞춤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아동과 발달지연·장애의심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한편, 장애아동 개인별지원계획과 영유아 조기개입서비스 대상자 발굴·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장애아동과 발달지연·장애의심 영유아의 조기발견·조기개입을 위한 협력 ▲장애아동 개인별지원계획 및 영유아 조기개입서비스 대상자 발굴·연계 ▲아동의 발달 특성에 대한 이해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및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원찬 전국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 전북협의회 지회장은 “장애아동보육 현장은 영유아와 장애아동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만큼 조기발견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전북센터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아동과 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재경 전북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아동보육 현장과 협력해 장애아동과 발달지연·장애의심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장애아동과 가족이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꿈사랑생태유치원 아동권리 존중 인형극 진행

꿈사랑생태유치원.
꿈사랑생태유치원. ⓒ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

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이양호)은 지난 9월 29일 꿈사랑생태유치원을 방문해 재원아동 191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존중 인형극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형 친구들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이야기를 통해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권리의 의미를 배우도록 구성했다.

이날 아동들은 인형극을 관람하며 ▲아동권리 존중 ▲권리 침해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 ▲아동권리 이해를 통한 권리당사자 및 의무이행자의 역할 ▲나의 권리와 타인의 권리의 소중함 등을 배웠다.

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인형극을 보며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친구들의 권리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었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타인을 존중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양호 관장은 “아이들이 웃음 속에서 자연스럽게 아동권리를 배우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역사회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동이 학대로부터 보호받으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월드비전, 네팔 대홍수 한 달… “아동의 일상 회복까지 지원 이어간다”

비두르시 제1구역에 다목적 물탱크 50개와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배관을 전달하고 있는 월드비전 직원 모습. (사진 월드비전 제공)
비두르시 제1구역에 다목적 물탱크 50개와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배관을 전달하고 있는 월드비전 직원 모습. ⓒ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네팔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피해 지역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긴급구호와 조기회복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월드비전은 지난 9월 20일 기준 네팔 라수와(Rasuwa)와 누와콧(Nuwakot) 지역에서 총 8684명을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아동은 3521명이다.

지난 8월 라수와와 누와콧 지역을 강타한 홍수로 주택과 학교 등 지역사회 기반시설이 파괴됐으며, 많은 아동이 가족과 친구, 학교를 잃었다. 피해 지역 32개 학교에서 약 9800명의 아동이 정상적으로 학습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으며, 18개 학교는 전체 또는 일부 시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라수와 지역에서는 학생과 교사 등 학교 관계자 267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다.

로즐린 가브리엘(Roslyn Gabriel) 네팔월드비전 회장은 “재난 발생 한 달이 지났지만 많은 아동들에게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집과 학교를 잃고 때로는 가족과 친구까지 잃은 아동들이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받아들이고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에게 필요한 것은 식량과 거처뿐만 아니라 재난의 충격에서 회복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 깨끗한 물과 위생시설, 그리고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라며 “월드비전은 긴급한 필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아동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회복 과정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재난은 주거와 생계 등 물리적 피해뿐 아니라 아동의 심리적 안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누와콧 지역 대피시설에서 가족과 생활하는 스미타(Smita) 씨는 “홍수는 집뿐 아니라 아이들이 느끼던 안전하다는 감각까지 앗아갔다”며 “지금도 홍수와 관련된 안내방송이 나오면 아이들이 겁에 질려 떠날 준비를 하고, 물이 이곳까지 차오를 것이라고 생각해 울면서 나가자고 한다”고 전했다.

월드비전은 아동들의 불안과 두려움을 완화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공간(Child Friendly Space)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2곳의 아동친화공간을 통해 116명의 아동을 지원했다.

대피시설에서 생활하는 여성과 여아를 위한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생리용품과 개인위생용품, 사생활을 보호할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14세 프린샤(Prinsha)는 “생리대를 가지고 있지 않아 생리를 시작할까 봐 무서웠고, 엄마도 내가 생리를 하지 않기를 바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홍수로 생계 기반을 잃은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도 아동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두 자녀를 키우는 한 어머니는 홍수로 가족이 운영하던 식당을 잃은 뒤 “식당은 가족의 유일한 수입원이자 아이들의 교육비와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게 해준 곳이었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현지 파트너 기관과 협력해 식량과 주거, 위생, 식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9월 20일 기준 ▲긴급 식량 지원 3750명 ▲쉘터 키트 455명 ▲위생키트 2325명 ▲여성·여아 555명 대상 존엄키트 ▲주방용품 395명 ▲침구 860명 등을 지원했다.

또 가정용 수질 정화를 위한 정수 알약 3700개와 1000리터 규모 물탱크 50개 및 배관 세트를 지원했으며, 라수와 지역 보건소와 행정기관 등 4개 기관에 사무용 장비를 제공했다. 대피시설 거주자 현황조사를 위해 자원봉사자 3명을 파견하고, 비두르 수자원 사용자위원회에 110kVA 전압안정기 2대를 설치해 안정적인 식수 공급도 지원했다.

월드비전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긴급구호를 진행한 뒤 향후 12개월간 조기회복 단계로 전환해 피해 주민의 자립과 지역사회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긴급구호 단계에서는 식량·식수·쉘터 키트·위생용품·아동 보호 등을 지원하고, 조기회복 단계에서는 ▲피해 가정 생계 회복 ▲아동의 안전한 학교 복귀 ▲주거시설 복구 ▲보건·교육·식수위생(WASH) 시설 접근성 회복 ▲아동 및 여성 보호체계 강화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네팔 홍수 대응을 위해 월드비전은 총 400만 달러 규모의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0만 달러는 긴급구호, 200만 달러는 조기회복에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월드비전 각국 후원국과 파트너 기관을 통해 400만 달러를 확보했으며, 목표보다 많은 금액이 확보될 경우 대응 기간을 연장해 지역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명환 한국월드비전 회장은 “재난 이후 아동이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당장의 생존을 위한 지원뿐 아니라 교육과 보호, 생계 등 삶의 기반을 함께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월드비전은 네팔 현지 파트너 및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 아동과 가족들이 안전하고 존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사업본부-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 김설희 센터장, 지역사회 아동의 꿈 응원 위해 꿈지원단 ‘지니어스’ 동참

위촉식 및 릴레이 캠페인 진행 사진.
위촉식 및 릴레이 캠페인 진행 사진.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사업본부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사업본부는 김설희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장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지원하는 굿네이버스 꿈지원단 ‘지니어스(GNI-US)’로 위촉하고 꿈응원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꿈지원단 ‘지니어스(GNI-US)’는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경기·강원권역 나눔 캠페인이다. 지역사회 구성원의 참여를 통해 아동의 꿈을 지원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설희 센터장은 꿈지원단 위촉을 계기로 지역사회 아동들이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활동에 함께한다. 또한 꿈응원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지역사회 내 아동 지원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설희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아이들이 안정적인 보육·양육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꿈을 발견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꿈지원단 활동과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아동의 꿈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영유아와 양육 가정, 보육 현장을 지원하며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참여를 계기로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사업본부와 함께 아동의 꿈과 권리를 응원하는 나눔문화 확산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차혜진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사업본부장은 “양평 지역의 보육 및 양육 지원을 위해 힘써 오신 김설희 센터장님께서 꿈지원단과 릴레이 캠페인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보육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아동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사업본부는 경기도 광주·구리·남양주·성남·양평·의정부·포천·하남 지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보육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꿈지원단’ 및 ‘좋은이웃유치원&어린이집’ 참여 기관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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