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원장이 라면 먹다가 아이를...
어린이집 측, 사고 후 어린이집 이전해 운영 예정

어린이집에 다니던 아이가 화상을 입어 온 몸에 상처가 생긴 일이 발생해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40분 경 포털사이트인 다음(www.daum.net) 아고라에는 박미희 씨가 ‘어린이집 원장이 라면 먹다 우리 아이를 이렇게… 충격이야!’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박 씨는 글을 통해 “아이는 이촌동의 o 어린이집에 다니다 화상을 입었다. 너무 억울해 엄마인 내가 이렇게 글로 호소한다”고 밝혔다. 박 씨의 글에 따르면 아이의 화상은 어린이집 측이 아이를 안고 있는 채로 라면을 먹으려다가 화상을 입었다. 박 씨가 게재한 사진을 보면 아이의 손 등과 팔 뒤꿈치 부분, 턱과 가슴, 배에 걸쳐 넓게 화상을 입은 것을 알 수 있다.
박 씨는 “2011년 12월 1일 13개월 된 저희 아이는 화상을 입었고 그 쪽(어린이집 측) 잘못된 응급처치로 아이의 상처는 더 깊어졌다. (사고 당시) 119에 신고하고 내 아이를 엎고 뛸 정도의 성의만 보여줬어도 이렇게 마음이 아프지 않았을 텐데 내가 현장에 도착하니 이미 사고현장은 깨끗이 정리된 상태였고 아이는 옷을 다 벗긴 채 일회용 팩에 얼음을 넣어 찜질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박 씨의 글에 따르면 어린이집 측은 아이가 병원에서 퇴원을 한 후에도 피해자 가족을 찾지 않았으며 피해자가 직접 어린이집 원장을 찾아가 다친 아이에 대한 추후 계획을 묻자 “(어린이집) 운영권을 넘긴다”고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씨는 “나에게 500만 원을 건내려고 했다. 어린이집 측은 ‘법적인 처벌은 다 받을 것이고 합의는 안할 것이다. 마음 고생이 심해서 드리는 것’이라고 하더라. 결국 어린이집은 1월 중순에 이전할 계획이다. 나에게는 (어린이집을) 폐쇄한다고 하더니 다른 엄마에겐 (어린이집을 이전한다고) 문자를 다 보내놨더라”라고 전했다.
박 씨는 “지금도 우리 아이는 싱크대 쪽만 가면 울면서 ‘아뜨!아뜨!’ 한다. 라면을 먹다 입은 화상인지 지금도 의심스럽다. 행정처벌은 과태료 100만 원에 자격정지 1~2달이라고 한다. 법이 약해 다친 아이와 부모 모두 불행할 뿐더러 어린이집은 이름만 바꾸는 꼼수를 부린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이가 얼마나 아팠을까? 부모 마음은 얼마나 찢어졌을까”, “세상에 이런 어린이집이 있나?”, “정말 화가 난다”, “정말 끔찍하다. 힘내시길” 등 어린이집 측을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박 씨의 글은 13일 오전 13시 39분에 게재돼 오후 5시 40분 현재 조회수가 4만을 넘어섰고 추천수가 800에 육박하며 댓글이 500여 개가 게재됐고 많은 누리꾼들이 박 씨 가족의 상처가 회복되기를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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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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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모두 보기윤*맘2012.03.05 14:11
아이 아버님 힘내세요!!
방금 아기안고 밖에 나갔다가 3월초 쌀쌀한 날씨에도 피켓을 들고 1인시위 하시는 아버님을 보았습니다.
원래... 이런데 댓글 다는 성격이 아닌데, 고생하시는 아이 아버님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이렇게 들어와 댓글을 답니다.
저도 아이 둘을 키우고, 어린이집도 보내는 엄마 마음으로 어린이집은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사소한 안전 불감증이 한 아이에게는 큰 상처를 줄
황**귄2012.01.16 17:16
응급처치 교육을 받긴 한것인지...
원장이나 되었으면 응급처치에 관련된 내용은 당연히 알고 있어야하고, 위험한 상황에 노출이 되게 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이해가 안갑니
여**전2012.01.15 20:52
마음 아프네요..
어떻게 아이를 안고 먹으려고 했을까요..
그 뜨거운걸..
얼마나
하*맘2012.01.15 14:56
정말..
넘넘 어처구니없고 끔찍..그자체에요..
정말 그 부모님은 얼마나 놀
지**원2012.01.15 11:20
헐~충격적이네요
이런일을 어떻게 설명해야하나 .. 현장에 있지 않아서 진실을 모르
별**늘2012.01.15 10:22
별빛하늘
진짜 끔찍하고 화
바***다2012.01.14 23:02
이런 글 읽을때마다..
아이들관련 업종에 법이 더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애들을 돈벌이로만 생각하는 사람
재*맘2012.01.14 21:18
미쳤어 ㅠㅠ
정말 그런 원장.. 미쳤다고 밖에...
응급처치 교육도 안 받았나??
아주....어느 곳에서 새로 운영하
플*워2012.01.14 20:58
끔찍해요.
아이를 안고 뜨거운 음식을 먹은것도 이해 안되지만..
혹시나 그랬더라도
그뒤에 병원으로
리*2012.01.14 18:18
넘 속상하네요..ㅠ
못됐다..넘
효**랑2012.01.14 17:23
세상에
에고 얼마나 아팠을까요 맘이 아프네요
또한 아이 부모님들은 얼마나 놀라고 맘이 아프실지 ㅠㅠㅠㅠ
뜨
아**싸2012.01.14 16:56
아 진짜.....
ㅇ ㅏ 진짜 화가다 나는 기사네요
어쩜 어린아이를 저렇
짱*2012.01.14 13:35
이런 뉴스보면..
어린이집 못보내겠어요..
원장
보*맘2012.01.14 11:29
정말 정말 화가나네요!!
어린이집에 보내는 엄마로써
까*로2012.01.14 08:17
헐..
아니 어떻게 저런 화상이 나오나요
왠일이래요
신*루2012.01.14 01:49
용서할수 없어요
아이가 받은 상처와 저흉터는 어떻게 할거에요
정말 아이를 안고 라면을
애*2012.01.14 01:10
어떡해요.
아무리 그래도 아이를 안고 라면을 먹다니..
엄마들도 잘 안하는 행동을...
아이의
우*초2012.01.14 00:22
정말 충격적이네요
원장이 아이를 안고 라면을 먹었다니 ㅠㅠ 이 원장 교사할 자격없네요
이 아이가 받은 화상의 상처뿐 아니
햄*2012.01.13 23:15
마음이...
마음이 아프네요.
아이가 다치면 119에 신고해서 먼저 응급처치를 해야지..
자기 밥
럭*공2012.01.13 21:59
에고..
아이를 안고 뜨거운것을 먹는다는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