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추석 연휴 집중호우 피해 없도록 대비
행정안전부, 추석 연휴 집중호우 피해 없도록 대비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09.29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휴 앞둔 29일 시·도 담당과장 영상회의 개최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9일 추석연휴를 앞두고 10월 1일에서 2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사전 대비를 위해 17개 시·도 재난담당부서와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010년 추석연휴 첫 날인 9월 21일에는 서울지역에 하루만에 259㎜의 집중호우가 내려 광화문 일대가 침수됐으며 작년 10월 2~3일에는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200㎜ 안팎의 비가 내린 사례가 있다.

회의에서는 연휴 기간 강우 등 주요 기상 전망을 확인하고 지자체 집중호우 대처 계획을 점검하면서 귀성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현장을 관리하도록 했다. 단시간 좁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릴 수 있는 만큼, 호우특보 시 단계별 비상근무를 철저히 이행할 방침이다.

또한 배수펌프장, 저류시설 등 방재시설 작동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절개지, 저지대, 하천변 주차장 등 집중호우에 취약한 지역은 간부급 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챙기도록 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열흘에 달하는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상황관리 비상체계를 가동하며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수습을 위해 차관·실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간부급 ‘상황대응반’을 매일 16명씩 편성해 비상상황에 대처하기로 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이번 추석연휴가 10일간 이어져 자칫 신속한 상황대처가 안될 수 있다”며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재점검하고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