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내 몸, 제대로 지키며 먹는 법 ‘식탁의 품격’에서 찾자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풍성한 혼밥상, 아빠표 저염 가정식, 엄마의 철학있는 요리를 즐기며 배우고 싶다면 서울시 ‘식탁의 품격을 찾아라!’에 참여해 보자. 전문가와 함께 만나 식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11월까지 골라서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식탁의 품격을 찾아라!’를 통해 자극적인 음식에 익숙한 시민들이 제대로 먹는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음식독서단, 건강식 체험을 위한 ‘아빠의 식탁’, ‘주말엔 반찬을 만들자’, 건강 식생활을 경험하는 ‘이야기 식당 및 인생맛집’ 등을 11월까지 운영한다.
‘음식독서단’은 맛 독서가(독서멘토 최무정)와 맛 철학가(청강문화산업대 김현숙 교수)가 먹거리, 식생활 관련 도서를 읽는 방법을 알려주고 관련 주제의 씨앗 책(다양한 책)을 소개한다.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시민은 ‘식생활 사람책’으로 등록되어 지역사회에서 음식독서단을 운영할 수 있다.
‘아빠의 식탁’은 외식이 많고 나트륨섭취량이 많은 청장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식재료에 대한 체험, 쉽고 간단하게 맛을 내는 방법을 알려주고 가정에서 가족을 위해 요리를 해줄 수 있게 식품꾸러미를 제공한다.
‘주말에는 반찬을 만들자’는 음식정보가 없고 요리 경험이 없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제대로 요리하고 음식을 잘 보관하며 자신의 몸 돌보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야기 식당’은 요리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양념의 맛과 향, 식감을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하기, 부모를 위한 식탁 등 교육을 10월 25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3회 실시한다.
각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식품안전정 홈페이지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현대사회는 1인 가구가 많고 바쁘게 살기 때문에 함께 마주 앉아 식사하는 일상이 줄고 있다. 도시인에게는 이 현상이 가장 큰 질병이 될 수 있다”며 “서울시는 이에 ‘함께 먹는 즐거움’이 있는 ‘함께 밥상’을 제안한다. 많은 시민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의 품격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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