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어총, 민간어린이집 집단휴원 '내부 선거용' 반박
한국어린이집 총연합회 민간분과 위원회는 민간어린이집 집단휴원을 '내부 선거용'이라고 비난한 보건복지부에 대해 정당한 요구를 폄하하지 말 것을 규탄했다.
민간분과위원회는 27일,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야 할 보건복지부가 이번 집단휴원에 대해 과소평가하고 협박하고 있다. 또한 대화를 외면하며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들은 "보건복지부는 전국적인 휴원조치가 일부지역에 국한된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는 언론플레이를 중지하고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자세를 가져라"고 주장했다.
또한 "당직교사 없는 휴원조치는 1차로 시정조치 대상임에도, 즉시 운영 정지 및 과징금 처분 대상이라고 협박하고 있다"며 "양질의 보육을 원한다면 원장과 교사를 보육전문가로 정당하게 대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외에도 ▲과잉규제·과잉처벌 규제 ▲영아반기본보육료 부모에게 직접 지급 ▲보육료 구간결제 규정 철폐 ▲필요경비 수납관리규정 폐지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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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복지부 무슨생각으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