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고생 않으려면..." 산후조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
"평생 고생 않으려면..." 산후조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8.01.05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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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기능과 자궁기능 회복해 남은 인생 건강하게 사세요"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산후조리의 핵심은 다음 임신준비를 떠나 난소기능과 자궁기능을 회복해 부인과 여성질환을 예방하고 남은 일생을 건강하게 산다는 것에 있다. 둘째나 셋째 임신계획을 하고 있는 산모라면 더더욱 필요하지만 임신 계획이 없는 산모에게도 중요한 부분이다. ⓒ인애한의원
산후조리의 핵심은 다음 임신준비를 떠나 난소기능과 자궁기능을 회복해 부인과 여성질환을 예방하고 남은 일생을 건강하게 산다는 것에 있다. 둘째나 셋째 임신계획을 하고 있는 산모라면 더더욱 필요하지만 임신 계획이 없는 산모에게도 중요한 부분이다. ⓒ인애한의원

결혼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난임부부의 증가, 산모의 고령화와 다태아, 제왕절개 산모들이 늘어나면서 ‘건강하고 올바른 산후조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보다 건강한 산후회복에 대한 예비산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임신소식과 함께 산후조리원을 알아보며 미리 산후조리도 체계적으로 계획하는 추세다.

산후조리기간은 임신 중 변화됐던 몸의 상태를 임신 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기간이다. 분만 후 6주까지를 산욕기라고 하는데 비교해 우리 조상들은 임산부가 몸 관리를 가장 극진히 해야 하는 시기를 삼칠일, 즉 3주의 시간으로 정해놓았었다. 의학적으로 이 시기는 오로배출을 위한 시기인데 원활한 자궁수축으로 오로가 잘 빠져나와야 자궁회복도 이뤄질 수 있다.

만약 이 오로가 멈추지 않거나 형상이 비정상적이라면 자궁회복에 이상이 있는 것이므로 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커졌던 자궁이 임신 전 크기로 회복이 되면서 훗배앓이, 즉 산후통을 느끼기도 한다. 훗배앓이는 모유수유에 의해 자궁수축이 증가하는 시기에 통증이 더 심해진다. 보통 회복이 진행됨과 동시에 통증은 줄어들지만 체력이 약해졌거나 제왕절개로 어혈이 더욱 정체된 경우 통증이 줄어들지 않으므로 어혈제거와 함께 자궁의 수축이완을 도와주는 치료개념의 산후한약이 필요하다.

임산부는 임신후기 출산을 준비하며 순산할 수 있도록 연골과 인대, 관절이 부드러워진다. 따라서 산후에 요통, 손목, 무릎, 골반 등 여러 관절에 통증이나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산후풍이라고 하며 제대로 치료받지 않는다면 고된 육아로 심해질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서도 만성통증으로 산모를 괴롭힐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산후부종이 빠지지 않고 정체되어 산후다이어트를 희망하는 산모들도 많다. 산모는 기혈이 쇠약해져있다는 것을 상기해 두고 다이어트에 들어가야 하는데 이를 간과해 단순히 식욕억제제, 이뇨제 등을 투여하거나 식사량을 제한하는 경우 산후조리가 더뎌지거나 산후탈모, 모유수유 부족 등이 올 수도 있다. 특히 단유하지 않은 상태라면 산후다이어트가 유즙분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진료 하에 진행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산모라면 산후조리한약과 함께 활발한 모유수유 만으로도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올 수 있지만 보다 건강하고 원활한 산후부종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산후조리의 핵심은 다음 임신준비를 떠나 난소기능과 자궁기능을 회복해 부인과 여성질환을 예방하고 남은 일생을 건강하게 산다는 것에 있다. 둘째나 셋째 임신계획을 하고 있는 산모라면 더더욱 필요하지만 임신 계획이 없는 산모에게도 중요한 부분이다. 임신을 하지 않더라도 충분한 자궁난소 회복은 향후의 여성건강을 위한 필수요소이기 때문이다. 자궁난소의 회복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후에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난소낭종물혹 등의 자궁난소종양질환의 발병확률을 낮출 수 있다. 조기폐경, 생리불순, 생리통, 다낭성난소증후군, 골반통, 골반염, 부정출혈 등이 산후조리를 소홀히 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골반강 내 혈액순환에 밀접한 영향을 받는 요실금이나 과민성방광, 방광하수, 자궁하수, 질염, 냉대하, 방광염 발병에 영향을 끼쳐 향후 삶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친정, 시댁, 남편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흔히 말하는 독박육아인 경우에는 체력회복이 덜된 상태의 육아로 지친 산모들이 산후우울증, 불면증 등으로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다.

인애한의원 관계자는 “산후조리는 산모의 각 시기별 몸상태별로 다르게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단순히 몸을 따뜻하게 하는 산후보약이 들어가는 것이 아닌 첫 단계는 오로배출과 출산전후의 영양물질의 보충을 도와주는 것과 동시에 그 다음 단계는 산모별 몸상태에 따라 어디에 더욱 치중할지를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모유수유안정, 모유량 증가, 단유, 산후부종, 산후다이어트, 산후풍, 산후근육관절통, 산후우울증 등 어느 부분이 더욱 불편한지에 따라 체계적인 예방치료법이 들어가야 한다. 또한 산후조리원이나 평소 산후보양식에서도 체질 몸상태별로 다른 음식을 통한 산후회복이 중요하며 기름지거나 고열량의 지나친 음식섭취는 오히려 산후회복을 더디게 만든다”며 “모유량 부족, 젖몸살이나 유방창통으로 수유가 힘든 경우에도 요즘은 예전처럼 영양물질을 채우는 개념보다는 순환을 도와주는 개념이 더욱 중요시 되며 이는 여성한방으로 추천받고 부인과로 유명한 한의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애한의원은 부천 상동역, 수원 영통역, 안산 중앙역, 강서구 당산역, 일산 주엽역, 인천 송도 등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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