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건강취약계층에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2월 중 어린이집 원아 3만 3000명에게 5매씩… 65세 이상 노인에게도
수원시가 영유아,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35만 매를 보급한다.
18일 수원시는 오는 2월 중 관내 어린이집 원아 3만 3000여 명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5매씩 보급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를 방문하는 65세 이상 노인까지, 모두 35만 매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공기청정기가 없는 어린이집·경로당·장애인시설 등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에는 올해 안에 공기청정기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초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초미세먼지 배출량을 2014년 대비 25% 감축하는 ‘초미세먼지 배출량 목표 관리제’를 시행한다.
그밖에도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어린이 통학차량 LPG(액화석유가스) 차량 전환 지원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제도 ▲전기 승용차·천연가스 버스·전기버스·전기 이륜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저녹스(低NOx) 보일러·버너 교체 보조금 지급 등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봄철에는 집중 점검기간을 정해 날림먼지 발생사업장, 대기오염 물질 배출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자동차 공회전을 단속할 예정이다. 2018년도 미세먼지 대응정책 추진을 위해 수원시는 자체 재원과 국·도비를 확보해 150억여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수원시는 홈페이지(www.suwon.go.kr)에 ‘대기 질 알리미서비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4개 구 별 (초)미세먼지·오존 농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시민 맞춤형 재난문자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은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것은 한계가 있는 만큼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했을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친환경 생활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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