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전국 무더위쉼터의 이용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담당부서로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누구나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다 냉방기 고장, 안내표지판 미 부착, 개방시간 미 준수 등 불편함을 느낄 경우에는 전화나 안전신문고 앱 또는 누리집을 통해 신고하면 신속하게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반복되는 무더위쉼터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5일 시‧도 폭염 담당자와 지역자율방재단이 참여하는 민‧관 간담회를 개최한다.
행안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자율방재단원과 마을 이‧통장 등 민간 봉사자들과 함께 무더위쉼터의 시설 점검, 불편 사항 신고 등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행정안전부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올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23.6℃)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쉼터 이용객의 편의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올해 냉방비 예산을 전년보다 확대 편성(167억 원, 전년 대비 99.6% 증가)했다.
또한 안전디딤돌 앱과 행정안전부 누리집을 통해 무더위쉼터의 위치, 운영시간, 규모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는 재난대응정책관은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의 불편사항 해소, 홍보 강화와 폭염 예방시설 정비 등 생활 밀착형 폭염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평소 폭염 행동요령 등을 숙지해 주시고 무더위쉼터의 불편사항을 적극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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