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와의 간담회서 영아 안심보육 실현, 공공성 확대 위해 효율적 지원 필요 강조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문순정, 이하 한가연)은 지난 12일 한국보육진흥원에서 권병기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과장과 2019년 예산 관련 정책 제안 및 보육료 인상 요청 건의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순정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 강원미 수석부회장, 조미연 부회장, 소재진 서울이사, 박은경 충북이사가 함께 참석했다.
문순정 회장은 간담회에서 현재 보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정부의 2019년 보육료 인상안 6.3%는 가정·민간을 비롯한 미지원 시설에서 교사 고용유지가 어려울 뿐더러, 다수의 소규모 어린이집 연쇄 도산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또 "2019년 최저임금 인상분을 현장에 적용하려면 보육료를 15.3% 추가 인상해야 한다"며 "영아 안심 보육 실현 및 공공성 확대를 위해 소규모 영아중심 어린이집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가연은 이날 간담회에서 영아 중심 어린이집 보육 지원 체계개편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반별 인건비와 반별 운영비의 예산확보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보건복지부 측에 전했다.
한편 한가연은 ‘2019년 정책 제안 및 보육료 15.3% 인상 요청 건의’를 위해 각 시도 지역 국회의원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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