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국적의 여성들, 미혼모 직업교육 돕는다
다양한 국적의 여성들, 미혼모 직업교육 돕는다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4.23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국제여성협회,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직업교육비 2000만 원 지원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SIWA는 콘래드 호텔에서 지난 13일 칵테일, 눈부신 오락, 춤 등을 주제로 '물랑루즈' 자선 갈라 행사를 열고 수익금을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직업교육비로 후원하기로 했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
SIWA는 콘래드 호텔에서 지난 13일 칵테일, 눈부신 오락, 춤 등을 주제로 '물랑루즈' 자선 갈라 행사를 열고 수익금을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직업교육비로 후원하기로 했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사단법인 한국미혼모가족협회(대표 김도경)가 서울국제여성협회(이하 SIWA, Seoul International Women’s Association)가 지원하는 직업교육비 2000만 원을 받는다. 

앞서 지난 13일 SIWA는 콘래드 호텔에서 자선 갈라(Gala) 행사를 열었다. SIWA의 연례 자선 갈라(Gala)는 SIWA & Diplomic Community Bazaar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모금행사다. 행사의 수익금은 한국의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올해에는 한국미혼모가족협회가 후원받을 단체로 선정됐다. 

1962년 설립된 SIWA는 한국 주재 외국 여성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교육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며 어렵고 힘든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왔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는 지난 해 5월 SIWA 회원들을 대상으로 휴먼라이브러리(미혼모가 사람 책이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대중과 소통하는 인식개선 프로그램)를 진행했다. 같은 해 가을에는 SIWA 바자회에 판매자로 참여했다. 올 2월에는 콘래드 호텔에서 '청소년 미혼모의 현실과 지원'이라는 세미나를 열고 한국사회 미혼모의 현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다양하게 교류해왔다.

김도경 대표는 “다양한 국적의 여성으로 이루어진 SIWA가 한국의 미혼모들을 돕는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다. 한국의 미혼모가 한국 여성의 문제만이 아닌 모든 여성의 문제라고 생각하기에 SIWA가 더 관심 갖는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SIWA 기부금은 서울·경기, 광주, 부산, 천안 4개 거점 지역 미혼모들의 직업 교육비로 사용할 것"이라며 "SIWA의 기부로 전문적인 직업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지방의 회원들도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