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장·놀이공원 사고 올해만 9건… 1명 사망 9명 부상
물놀이장·놀이공원 사고 올해만 9건… 1명 사망 9명 부상
  • 이중삼 기자
  • 승인 2019.09.17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수민 의원 “피부에 와닿는 안전교육 강화해야”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비례대표)의 모습.ⓒ김수민의원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 ⓒ김수민의원실

지난달 전라남도에 있는 한 물놀이장에서 10대 여아가 슬라이드를 타다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등 전국 유명 놀이공원과 워터파크에서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올해만 사고 9건에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비례대표)이 국정감사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유원시설 안전사고 현황(2012년~2019년9월)’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109건의 사고로 9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부상자는 100명에 달했다.

김수민 의원은 “지난 8월 중순 전라남도 소재 한 워터파크에서 12세 여아가 원룸형 바디슬라이드를 이용하다가 슬라이드 일부 구간이 튜브로 막혀 빠져나오지 못하던 중 차오르는 물에 잠겨 의식 불명 상태가 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올해 4월에도 충청북도 소재 놀이시설에서 붕붕뜀틀을 하던 유아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다가 어른과 부딪혀 어른이 넘어지면서 부상을 당했고, 5월에도 경기도 수원 소재 키즈카페에서 5살 여아 1명이 넘어지면서 오른손 골절상을 입었다“면서 물놀이장 등에서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김수민 의원은 “유명 놀이시설이라고 해서 긴장을 놓거나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당국은 놀이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이용객들에게 피부에 와닿는 안전교육 및 안내를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