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임명 2년 임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하겠다”
【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
서울시가 여성가족정책실장에 송다영(55세)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개방형 직위로서, 지난 1월 공모 실시 후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임용했다. 공식업무는 30일부터 2년간 수행하게 된다.
송다영 신임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후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 석사,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사회복지학 박사를 취득했다.
송 실장은 ▲보건복지부 중앙생활보장위원(~2020년 12월) ▲서울특별시 제4기 성평등위원회 노동돌봄분과 위원(장)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보건복지연구부 연구위원 등을 지냈고, 2007년부터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송 실장은 앞으로 성평등임금공시제 확대와 성별임금격차 해소, 젠더폭력에 대한 적극적 대응, 보육 및 초등돌봄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확충, 일가족양립지원 체계강화, 포용적 다문화사회 기반마련 등 여성과 가족복지를 위한 사무를 총괄하게 된다.
송 실장은 “대학에서의 연구활동과 정부, 서울시에서 다수의 자문활동 및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가족정책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