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건강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유지에 도움
비타민, 건강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유지에 도움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11.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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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양과학기업 DSM, 새로운 화두 던져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Royal DSM 로고. ⓒDSM
Royal DSM 로고. ⓒDSM

글로벌 영양과학기업 DSM(디에스엠)은 ‘2020 한국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비타민과 장 건강의 연관성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시사하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영양학회 학술대회는 해마다 주최하는 식품영양학계 학술대회로 ‘Nutrition and the Microbiome for Human Health’를 주제로 지난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면역력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체내 면역 세포의 70% 이상이 존재하는 장(腸)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DSM은 장 건강에 미치는 비타민의 역할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발표를 진행했다.

DSM의 장 건강 연구개발팀 책임자인 로버트 스타이너트(Robert Steinert) 박사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위한 비타민(Vitamins for the gut microbiome)’이라는 세션 발표를 통해 비타민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의 최신 연구 자료를 소개했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뜻한다. ​이중 소화 기관 내에 존재하는 미생물군집을 일컬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gut microbiome)’이라고 부른다.

발표를 진행한 DSM의 로버트 스타이너트(Robert Steinert) 박사. ⓒDSM
발표를 진행한 DSM의 로버트 스타이너트(Robert Steinert) 박사. ⓒDSM

스타이너트 박사가 발표한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을 다량으로 투여하거나 대장에서 가장 긴 ‘결장’까지 정확히 전달되도록 표적 설계하여 공급할 경우, 비타민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직접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다.

대부분의 장내 미생물들은 비타민 B군, 비타민 K, 비타민 C 등의 비타민을 자체 생산하여 주변 미생물과 우리 몸에 공급하며, 이 때 생산된 비타민은 결장 부위에서 흡수된다. 그러나 스트레스, 영양 부족, 질병 등으로 인해 장내 미생물이 정상적으로 비타민을 생산하지 못할 경우에는, 비타민을 결장까지 전달하는 것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충분한 비타민 공급은 위장관 내강의 산화-환원 반응 및 pH 균형에도 영향을 주어 장내 유익균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효과 또한 있다.

스타이너트 박사는 해당 발표를 통해 “프로바이오틱스와 그 먹이 역할을 하는 프리바이오틱스는 장 건강 개선을 돕는 영양소로 잘 알려진 반면, 비타민의 역할은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향후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조절에 있어 비타민이 하는 역할뿐 아니라, 나아가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질병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비타민 공급에 대한 연구까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함께 발표를 기획한 DSM 정은지 상무(휴먼뉴트리션사업부 한국총괄)는 “DSM은 앞으로도 공동체의 더 나은 삶을 위하여 비타민의 다양한 효능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에 힘쓰며, 고품질 원료 개발과 영양 관리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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