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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단일화 이벤트 없어져야"

"야권 후보 못 정한 것, 국민에 대한 예의 아냐"

atman1105@ibabynews.com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22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간 벌어지고 있는 단일화 협상에 대해 "앞으로 이런 단일화 이벤트는 없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오늘로서 (대선이) 27일 남았는데 야권의 후보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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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후보 단일화에 매몰돼 정책·인물 검증이 실종되다시피 했다. 정치쇄신이 아니라 정치후퇴"라며 "단일화 과정을 보면 대의 보다 누가 더 유리한지 (겨루는) 권력 게임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두 후보 가운데 상대하기 수월한 후보를 꼽는 질문에는 "사실 누가 더 쉬운 상대인지는 생각하지 않았고 관심도 두지 않았다"며 "정치는 이벤트가 아닌 민생이다. 상대방의 문제보다 새누리당과 제가 진정성 있게 노력해 나가고 국민이 알아줄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후보 단일화에 대한 대응전략과 관련해서는 "특별히 기발한 대응 전략이라는 것은 없다"며 "어떤 정치 공학도 진심을 넘어설 수는 없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두 후보를 향해서는 "두 분에 대해 좋게 생각한 적 있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에 대해서는 "정치는 책임감이 있어야 하는데 자신이 몸 담았던 (노무현 전 대통령) 정권에서 대통령 최측근으로 보좌를 했던 분이 그래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정책이 한미 FTA와 제주해군기지 건설인데 정권 끝나고 완전히 반대 주장을 하면서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야당은 반값등록금을 주장하면서 새누리당을 공격하고 있는데 그 정권에서 등록금이 제일 많이 올랐다"며 "지금 와서는 새누리당에게 책임을 지라면서 반값을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후보에 대해서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국민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세계적인 민생위기 상황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겠느냐"며 "어제 TV토론에서 외교·안보에 (야권 후보간) 견해차가 큰데 단일화가 된다고 해도 어떻게 될지 국민은 알 수 없고 중요한 문제에서 혼란이 생기지 않겠나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투표시간 연장에 대해서는 올해초 선거법 개정 당시 야권은 투표시간 연장을 요구하지 않다가 대선이 가까워오자 이를 문제삼은 것은 '정략적인 주장'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 후보는 "우리나라는 투표일이 공휴일이고 12시간 동안 (투표를) 하게 돼 있다. 미국, 영국은 투표시간은 길지만 휴일로 정하지 않았다는 결정적 차이가 있다"며 "우리나라처럼 투표일을 휴일로 지정한 나라는 투표시간이 더 짧다"고 반박했다.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에는 "당 대표일 때는 의원총회에서 모든 문제를 토론해 결정했지만 대선후보는 입장이 조금 다르다"며 "의총을 열 수 있는 게 아니어서 핵심관계자들의 의견을 취합해 고민을 하고 제가 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다. 그런 부분에서도 일방적으로 혼자 결정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계층과 지역의 문제를 경청해 그 분들이 원하는 대로 정책을 내놓는게 소통이지 쇼나 이벤트가 아니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소통은 잘 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논란이 됐던 정수장학회 문제와 관련해서는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려 정수장학회에 요청하겠다. 지금도 다들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며 우회적으로 최필립 이사장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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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62012.11.22 22:59

    생각
    전 왜 박후보님의 말에 신뢰가 안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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