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엄마와 아기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2021 영양플러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이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보충영양식품을 제공해 태아 단계부터 전 생애에 걸쳐 평생 건강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영양지원제도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동대문구 거주자로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임산부(임신·출산·수유부) 및 영유아(만 6세 미만)면 신청 가능하다.
구는 영양평가를 통해 빈혈, 저체중, 저신장, 영양섭취 불량 등 건강상 위험요인 대상자를 선발해 6개월 동안 대상자별 맞춤형 영양교육·상담을 통해 영양관리를 실시한다. 아울러 분유, 쌀, 달걀, 우유 등 대상자 맞춤형 보충식품 패키지를 월 2회 배송해 엄마와 아이의 바른 식습관을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보충영양식품과 월별 식품배송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영유아 이유식 상담, 임신부와 영유아 영양관리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2021년 영양플러스 신규대상자로 본 사업에 참여하려면 사전 대기자 접수 후 매월 실시하는 영양평가를 통해 참여 여부가 결정되며, 사전 대기자 접수는 전화 또는 카카오톡 채널(동대문구보건소 영양플러스)로 신청 가능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생활관리로 아이의 평생 건강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엄마와 아이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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