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수정 서울시의원, ‘정신장애인 동료상담가 양성사업 입교식’ 참석
권수정 서울시의원, ‘정신장애인 동료상담가 양성사업 입교식’ 참석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4.02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신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꼭 필요한 사업"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수정 의원 모습.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수정 의원 모습.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수정 의원(정의당, 비례)이 1일 ‘정신장애인 동료상담가 양성사업 입교식’에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정신장애인 동료상담가 양성사업’은 미취업 정신장애인 동료상담가로 양성하고, 지역에 고립된 정신장애인 동료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시에서 최초로 진행한 정신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사업으로, 당사자 단체인 파도손과 중앙대 산학협력팀의 체계적인 교육 하에 운영되고 있다. 

이날 권수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정신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고민은 더 부재한 상황이다. 2020년 서울시에서 시작한 정신장애인 동료상담가 양성사업은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자신의 일상을 만들어갈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언급했다.

권 의원은 “앞으로 우리 사회에 '정신건강' 문제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로 다가올 것"이라며 본 사업 참여자의 적극적 노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권 의원은 "참여자 분들이 노동자로서 자기 권리를 보호받고자 하는 인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본 예산이 지속되어 서울시민인 정신장애인도 좋은 일자리와 안전한 동료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년째 사업에 참여 중인 A씨는 “20년 이상 병과 함께 살면서 이전의 삶을 지우고 싶기만 했는데, 2020년 정신장애인 동료상담가 양성사업의 교육을 통해 기존의 고통스럽고 잊고 싶었던 경험이 나의 자원이 되어 정신장애인 동료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사업 참여의 경험을 나눴다.

지역에서 정신장애인 동료상담을 받고자 하는 서울시민은 사단법인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으로 연락하면 된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