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아빠살이] "아내를 사랑해서, 아이를 포기했다"
[40대 아빠살이] "아내를 사랑해서, 아이를 포기했다"
  • 최대성 기자
  • 승인 2021.04.08 12:3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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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시술만 10번, 8년의 노력... 아빠를 꿈꿨던 남편 이야기

【베이비뉴스 최대성 기자】

8년간 아빠를 꿈꿨던 남편 조호상 씨를 만났다. 그가 운영하는 매장 카운터 벽면에는 10년 전에 찍은 결혼식 사진이 걸려있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8년간 아빠를 꿈꿨던 남편 조호상 씨를 만났다. 그가 운영하는 매장 카운터 벽면에는 10년 전에 찍은 결혼식 사진이 걸려있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꿈꿨던으로 수정해 주세요."

번외 편이다. 원래 40대 아빠들의 삶을 담았다. 이번엔 아빠를 꿈꾸는 남편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먼 길을 달려왔다고 말하니 그가 쓴웃음을 지었다. 그는 이루지 못한 그 꿈을 과거형으로 바꿔달라 요청했다.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한 세월만 8년. 말로 다 못할 아픔과 실낱같던 희망마저 뒤로하고 서울 생활을 접고 강원도 주문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엉클주 대표 조호상(46) 씨의 사연을 들어봤다.

◇ "아내의 폭탄선언... 솔직히 불쾌했어요" 

결혼한 지 1년 즈음. 홀로 병원을 다녀온 아내가 난데없이 난임을 통보했다. 그는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한마디로 '불쾌했다'고 말했다. 표현이 좀 거칠다. 하지만 이유를 들어보니 남편의 입장에서 수긍이 된다. 부부에게 너무나 중요한 검사인데 한마디 상의 없이 모든 고민을 혼자 짊어진 아내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정말 깜짝 놀랐어요. 전혀 예상하지 못했거든요. 사실 결혼 초에 아내와 가족계획을 세우지도 않았고, 속도위반을 해서 신혼을 즐기지 못하는 주변 친구들을 보면서 아이는 천천히 갖자고 아내와 이야기도 했었어요. 무엇보다 저 스스로 아이에 대한 욕심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더 놀랐죠. 그런데 아내는 나 모르게 아이를 간절히 원하고 있었던 거죠. 날 배려해서 혼자 병원을 다녀온 것 같은데, 함께 병원을 갔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난임 검사가 그냥 내시경 검사는 아니잖아요.“

아내에게 통보받은 검사 결과는 참담했다. 아내는 의학적으로 임신이 매우 어려운 상태였다. 남편에게 그 말을 하기까지 숱한 고민을 했을 아내다. 당시 아내는 모든 불행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그는 그 점이 가장 속상했다. 난임이 누구의 잘못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그의 난임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됐다.

◇ 내 평생에 아빠였던 기간은 한 달

난임은 임신이 안되는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를 말한다. 불임은 그 반대의 경우다. 오랜 기간 아이를 갖지 못하는 난임 부부들은 차라리 이유나 원인을 발견하길 바란다. 하지만 난자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다르다.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정자에 문제가 생기면 운동을 열심히 한다든가 술을 끊든가 하면 되는데, 난자가 문제일 때는 방법이 없더라고요. 아내가 나이도 있고 난자 상태도 상실 직전이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시험관 시술을 했습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과배란 주사를 맞아도 난자가 안 생기거나 많아야 1개 생겼다. 게다가 그마저도 공난포(시험관 시술 시 과배란 요법 후 성장시킨 난포를 흡인하여 뽑아냈는데 그 속에 난자가 없는 경우)가 많았다. 그전엔 시험관 시술을 하면 당연히 착상까지는 되는 줄 알았다. 기대를 하기도 전에 무너지길 반복했다. 

첫 시험관 시술 후 아내에게 남긴 남편의 편지. 최대성 기자 ⓒ조호상 씨 제공
첫 시험관 시술 후 아내에게 남긴 남편의 편지. 최대성 기자 ⓒ조호상 씨 제공

병원을 다니고 1년이 지났을 무렵 드디어 첫 수정에 성공했다. 착상까지 기다렸다가 피검사를 했다. 하지만 너무 낮은 수치 앞에 다시 무너졌다. 

”너무 슬펐어요. 내 평생 그렇게 많이 운 날이 없는 것 같아요. 아내가 직장에서 전화를 받으면 아예 일을 못할 것 같아서 시술 결과를 저한테 알려달라고 부탁했었어요. 그런데 그런 전화가 오면 첫 마디에 감이 오잖아요. 아내에게 말하지 못했어요. 대신 편지를 써서 화장대 위에 두고 출근했어요. 결과가 좋지 못했지만 우리 더 열심히 해보자라고. 퇴근해서 집에 온 아내가 편지를 발견하곤 결과를 직감했데요. 그리고 저와 통화를 했어요. 아내가 편지를 읽고 너무 많이 울어서 눈이 퉁퉁 부었다며 또 울었어요. 그리고 퇴근해서 집에 와보니 이번엔 아내가 편지를 써놨더라고요. 아내가 쓴 글 중에 아직도 잊히지 않는 내용이 있어요.“ 

‘열흘 정도 수정란을 품는데... 그 기간 동안은 그래도 나는 엄마였어.’ 
   
그날의 기억에 그는 다시 먹먹해진 듯 말을 잊지 못했다. 아내의 마음을 오롯이 느꼈다는 그에게 ”당신 역시 그 기간 동안은 아빠였다“라고 말하자 그제서야 빙그레 웃으며 말을 이었다.

”그렇게는 생각해 보지 못했어요. 10번의 시험관 시술 중에 3번 수정에 성공했으니... 결국 내 평생에 아빠였던 기간은 한 달이네요.”

◇ 내가 바라는 건 아내의 행복

0점대의 피검사 수치는 불임에 가까웠다. 이 절망스러운 수치는 단 한 번의 예외도 없이 8년간 이어졌다. 그럼에도 10번이나 시험관 시술을 시도한 이유는 아내의 의지가 강했기 때문이다. 수정조차 안 되는 일이 반복됐지만 아내는 포기하지 않았다. 사실 그는 자신의 행복이나 아이를 갖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아내의 행복을 위해 시도했다. 아이를 갖고 싶은 아내의 마음을 뿌리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속된 실패로 아내가 자책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그는 갈등했다. 아이를 갖는다는 건 아내가 가장 바라는 행복임이 틀림없지만, 이렇게 힘들고 슬퍼하는 과정이 정말 아내를 위한 것인지 판단이 서질 않았다. 

“아내가 장기간 아이를 갖는 시도를 하며 너무 힘들어했어요. 아내의 행복이 저에겐 가장 중요했기에 그만해야 하나 고민도 많이 했어요. 특히 아내가 피검사 수치를 본 날은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 자책감이 너무 심해져서 마음이 너무 안 좋았거든요. 제가 보기에 아내는 너무나 건강한 사람인데 오직 난소 하나 때문에 이렇게 슬퍼해야 하나 싶었어요. 그래서 일단 힘들겠지만 시도할 수 있을 때까지 해보자고 함께 이야기했어요.”  

◇ “남자가 정액 만드는 기계는 아니잖아요“

아내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도 시험관 시술을 함께 하며 어려운 점이 많았다. 특히 난임을 다루는 병원에서 남성에 대한 배려는 찾을 수 없다는 게 문제였다. 

“시험관 시술을 위해서 남성도 정자를 채취해야 해요. 정자의 운동성이나 기형 여부 등을 확인해서 건강한 정자를 선별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채취 과정에서 남성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우선 병원에 가면 정액 채취를 위해 마련된 조그만 방이 있어요. 간호사의 안내를 받아 들어가면 영상물을 볼 수 있는 TV와 소파가 있어요. 거긴 낯선 곳이라 아무래도 불편하잖아요. 심지어 밖에서 사람들 목소리가 들리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정액을 받아 내라니 처음엔 난감했어요. 남자는 아무 데서나 발기돼서 사정하는 줄 아는 것 같았어요. 적어도 저는 그런 점에서 배려를 받지 못한다고 느꼈어요. 심지어 제가 갔던 한 비뇨기과에서는 정액을 용기에 담아서 카운터로 직접 가져다주기도 했어요. 정말 수치스러웠죠. 최소한의 환경과 상황이라도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보통 난임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의사가 임신 가능성이 높은 날짜를 지정해 숙제(?)를 해오게 한다. 하지만 관계가 숙제가 되는 순간 부담감이 뒤따른다. 부부관계의 중요한 요소인 ‘즐거움’이 빠지기 때문이다. 특히 남성의 경우 심리적인 부담감으로 인해 발기부전 등을 겪기도 한다. 그도 마찬가지였다. 반복되는 숙제와 거듭된 실패. 그리고 낯선 환경에서의 정액 채취 등은 그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었고 트라우마로 자리 잡게 됐다. 

“병원에서 정액 채취를 못해 결국 주사기로 빼내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어요. 그만큼 남자의 입장에서는 너무 큰 부담이 될 수도 있는 일이거든요. 물론 임신의 경우 여성이 더 중요하겠지만, 남성도 그만큼 배려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남자가 정액 만드는 기계는 아니잖아요.” 

그는 아이 갖기를 포기한 후 아내와 함께 서울을 떠났다. 그리고 주문진 도깨비시장에서 주류판매점 엉클주를 운영 중이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그는 아이 갖기를 포기한 후 아내와 함께 서울을 떠났다. 그리고 주문진 도깨비시장에서 주류판매점 엉클주를 운영 중이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 “제발 아무 말도 하지 말아 주세요“

난임을 겪으며 힘들었던 경우는 외부에서도 있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말에 끊임없이 상처를 받았다.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인정되는 2021년에도 아이의 부재를 비정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은 탓이다.  

”결혼한 지 10년쯤 됐다고 하면 아이가 있는지 꼭 물어보더라고요. 물론 할 수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아이가 아직 없다고 말하면 대뜸 누구 잘못이냐고 물어요. 잘못은 누가 의도를 갖고 일부러 일으킨 일이잖아요. 그래서 아이를 못 가진 게 꼭 누구의 잘못인 것처럼 들려서 화가 많이 났어요. 처음에는 내가 정말 뭔가 잘못했나 싶었어요. 그냥 무슨 사정이 있겠거니 생각하고 더는 아무 말도 안 물어봤으면 좋겠어요.“

그는 질문을 멈춰주는 게 예의라고 했다. 위로랍시고 ‘아이가 없는 삶이 더 나아‘라고 말하는 건 최악이다. 물론 그 마음은 알고 있지만, 기분이 나쁜 건 어쩔 수 없다. 그런데 가족의 경우는 이야기가 다르다. 가장 가까운 관계이기에 작은 말 한마디라도 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 다행히 그의 부모님과 장인, 장모는 아이의 부재와 관련해 어떠한 이야기도 하지 않으셨다. 그는 그 점이 특히 고맙다고 했다. 

”언젠가 어머니께 ’우리 더 이상 아이 가질 수 없어요‘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어요. 그날 처음으로 어머니가 아이와 관련된 말씀을 하셨어요. ’다 있는데 왜 하필 우리 막내아들은 아이가 없을까?’라고... 그렇게 딱 한 번 속마음을 말씀하신 게 전부에요.“
   
아들의 고백에 무너졌을 어머니지만, 행여 아들이 상처받을까 애써 담담하게 말씀하셨을 그 마음이 짐작됐다. 그는 자신과 같은 상황에 놓인 다른 남편들에게도 이 점을 강조했다.

”본인은 물론 본인의 부모도 아내에게 아무 말도 못 하게 하는 게 중요해요. ‘힘내라’든가 ‘한약을 먹는 게 어떻겠니’란 말도 마찬가지죠. 남편의 문제가 아닌 이상 아내의 안정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아내가 어떤 스트레스도 받지 않게 하려면 누구도 그에 대해 말하지 못하게 해야 해요. 그게 가장 중요해요. 그 외에 남편이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건 없어요. 그냥 지켜보는 게 힘들 뿐이죠. 말없이 안아주는 것 말고는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사실 없거든요.“

◇ 잊히지 않는 후회

하지만 그도 아내에게 상처를 준 적이 있다. 거듭된 실패로 몸과 마음이 극도로 지쳤던 2017년 무렵. 수정을 하루 앞둔 날 아내와 통화를 하다가 심하게 다퉜다. 그는 아내가 마치 자신을 정액 짜내는 기계같이 생각한다고 느꼈다. 정액 채취에 대한 트라우마로 마음이 무너진 탓이다. 

”그것 때문에 병원에 안 가겠다고 엄청 싸운 적이 있어요. 그렇게까지 화낼 일은 아닌데 그동안 쌓였던 아쉬운 감정이 폭발한 거죠. 하필이면 수정하는 전날에 싸워서 아내가 잠도 못 잤어요. 컨디션이 좋아야 했었는데 그때 내가 그런 꼬라지를 부려서 결과가 안 좋았나 하는 생각도 한 번씩 해요. 내가 할 도리는 다해야 했었는데 지금도 후회가 되네요.“ 

아이를 포기하자 삶의 선택지가 다양해졌다. 그리고 부부는 변화가 필요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아이를 포기하자 삶의 선택지가 다양해졌다. 그리고 부부는 변화가 필요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 40대 난임 남편의 가장 큰 결단은 ‘포기’

“우리 이번에도 안 되면 진짜 아무런 노력도 하지 말자.“ 

시험관 시술비로 300만 원을 빌렸다. 아내는 또 미안해했다. 아내가 얼마나 아이를 갖고 싶어 하는지 알기에 그는 ‘포기’라는 단어를 꺼내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무뎌진 나와 달리 아내는 거듭된 실패에도 마음이 단단해지지 못했다. 아내를 위해서 멈춰야 했다.    
 
”사실 아내의 몸에서 난자를 체취해 시험관 시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없었어요. 2년 전에 병원에서 폐경에 가깝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더 이상 배란이 안되는 상태죠. 그래서 이전에 얼려놓은 난자로 마지막 시도를 했어요. 그때 그만할 수도 있었지만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서 10번째 시험관 시술을 시도한 거죠.“ 

아쉽게도 결과는 이전과 같았다. 0점대의 피검사 수치는 언제나처럼 ‘너네는 아기를 못 가져’라고 확인받는 것 같았다. 그러나 이제 아내는 홀가분하다. 더 이상 병원에 갈 일이 없어서 상처받을 일도 없다. 그 역시 아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일이 없어 마음이 편해졌다. 금전적으로도 더 이상 돈 쓸 일이 없어서 좋았다. 특히 삶에 대한 선택지가 다양해졌다.

”지난 8년 동안 아기를 낳고 키우는 게 유일한 인생계획이었는데 이제는 사라졌어요. 어떻게 보면 안타까운 일이지만 다르게 보면 하나를 포기했기에 다른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됐어요. 서울에서 주문진으로 온 것도 그 선택지 중에 하나에요. 만약 내년에도 시험관을 해야 한다면 여기 올 생각은 하지 못했겠죠. 이곳엔 그런 시설이 없으니까요. 아이를 포기하기로 결단했기 때문에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었어요. 저처럼 아내도 삶의 변화가 필요했고요.“ 

함께 살면서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겪다 결국 이혼하는 부부가 많다. 하지만 이들은 더 단단해졌다. 0.1% 희박한 가능성에도 병원을 다닌 건 아내 때문이었고, 8년간 이어온 희망을 놓은 것도 아내를 위한 결단이다. 

아내가 행복해졌다. 그래서 그는 밝게 웃을 수 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아내가 행복해졌다. 그래서 그는 밝게 웃을 수 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 아내에게

난임 이야기는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 힘들다. 인터뷰라고 해서 괜찮을 건 없다. 그러나 그는 8년의 세월을 헛헛하게 털어놨다. 남편의 입장에서 겪은 시선이다. 그가 내린 결단이 최선의 선택이었는지는 감히 판단할 수 없다. 분명한 건 지금 아내가 행복하다는 것. 그래서 그는 카메라 앞에서 밝게 웃을 수 있었다. 그에게 마지막 멘트를 부탁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나는 너의 행복이 소중해. 나는 나의 안녕보다는 너의 안녕을 훨씬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앞으로 네가 어떤 결정을 하든지 난 너와 함께 할 거야. 만약 자기가 다시 시도하고 싶다고 하면 나는 100% 네 의견을 존중할 거야. 앞으로도 오로지 너를 아끼며 살아갈게... 고맙다.“
    
[알림] 기획 연재 [40대 아빠살이]는 인생의 하프타임에서 '결단'을 내린 이 시대 40대 아빠들의 삶을 담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시거나 주변에 그런 결단을 내린 사람을 추천해주고 싶으시다면 이메일(ds.choi@ibabynews.com)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직접 만나서 듣고 찍고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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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2021-04-09 15:43:01
울면서 읽었네요. 너무나 멋진 호상 오라버니
엉클주에 놀러가서 뵈어요!

gkawn**** 2021-04-09 11:01:31
기사 잘 읽었습니다. 조호상씨의 행복한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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