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일회용 포크·젓가락은 60% 이상 증가…식당 이용감소로 위생 물수건 26% 감소
【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생산된 일회용 포크와 젓가락 등 일회용 위생용품은 2조 399억 원어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4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 19로 식당 이용보다 간편식과 배달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이는 전년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특히 포크와 젓가락, 이쑤시개 등 식사용 위생용품은 전년대비 각각 64.1%, 60.5%, 51.3% 증가했다. 식당 이용의 감소로 위생 물수건은 26.8% 생산이 줄어들었다. 헹굼 보조제 -20.5%, 일회용 컵 -15.4% 등 주로 식당 관련 용품 생산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위생용품 점유율은 화장지가 41.0%, 8360억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일회용 기저귀 18.0%, 3659억 원 ▲일회용 컵 11.0%, 2261억 원 ▲일회용 타월 10.6%, 2164억 원 ▲세척제 8.7%, 1782억 원 순이다.
식약처는 “코로나19에 따라 생산이 증가하고 있는 일회용 위생용품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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