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비접촉 인사법 '한국 수어'로 함께 인사합시다" 
"코로나 시대, 비접촉 인사법 '한국 수어'로 함께 인사합시다"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9.09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서울시교육청·SBS, '누구나 수어로 인사할 수 있는 나라' 캠페인 전개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인사 수어로 '안녕하세요', 어떨까요? ⓒ베이비뉴스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인사 수어로 '안녕하세요', 어떨까요? ⓒ베이비뉴스

전국장애인부모연대(회장 윤종술)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SBS가 '누구나 수어로 인사할 수 있는 나라'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 시대 비접촉 인사법 한국수어로 인사하자!' 캠페인을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전장연 관계자는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와 상관 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일컫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의 개념을 도입한 비접촉 인사법이자,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수어로 신체 접촉 없이 함께 인사하자는 대국민 공익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안녕하세요'와 '감사합니다'를 캠페인 수어로 선정하고, 이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지원한다.

우선 10일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캠페인 선포식을 열고, 캠페인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알린다. 선포식에는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회장과 김수정 서울지부장, 정순경 전국특수학교학부모협의회 대표, 변승일 (사)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장이 함께 참여한다.

SBS 라디오 대표 DJ 4인(김영철, 붐, 조정식, 주시은)은 TV 캠페인에 출연한다. 

해당 영상은 9월 셋째 주부터 추석 연휴 기간 포함 약 2주간 SBS TV를 통해 집중 방영하며, SBS 유튜브 채널과 서울시교육청 기관 유튜브 채널에도 게재해 각급학교 및 연수기관에서 수어 교육 영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증강현실 필터를 이용해 누구나 한국 수어를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도록 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어인사 챌린지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장은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등 국민 누구나 할 수 있는 한마디 말을 다 함께 해볼 수 있는 세상, 국민 공통언어가 통하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