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거주 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소비자보호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상생과 나눔의 행사’를 19일 전라북도 임실군에서 실시했다.
한국소비자원과 전라북도, 임실군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찾아가는 서비스’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전 교육 실시 등으로 소비자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협업이음터’를 통해 성사된 행사로 소비자 전문기관인 한국소비자원의 경험과 지역 주민을 위한 임실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협업사례다.
‘임실군노인복지관’에서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원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령 소비자 피해예방법’을 주제로 한 소비자 교육과 소비자피해·법률·자산관리 관련 상담을 실시했고, LG생활건강 후원으로 교육 참석자 대상 장수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했다.
‘복지관 및 청소년회관 주차장’에서는 자동차 회사인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5개사와 전기제품 회사인 ▲경동나비엔 ▲삼성전자 ▲오택캐리어 ▲위니아딤채 ▲위니아전자 ▲LG전자 등이 자사 제품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합동으로 실시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자동차 석유 품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가전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대형가전제품 및 가스안전 점검도 진행했다.
장덕진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에 지친 지방 거주 소비자의 권익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많은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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